20260705 주일 오전예배 설교 ( 시편 139:23-24 /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보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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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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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Ki5uVPnoyP0?si=Jc2Hkh4cpSD9AEQp
(설교요약)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보실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어떻게 평가할지, 어떻게 생각할지를 신경 씁니다. 가정과 직장과 학교와 교회 안에서도 사람의 반응을 의식하며 말하고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의 평가보다 더 중요한 기준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코람데오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입니다. 성도는 예배드릴 때만 하나님 앞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혼자 있는 자리에서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사람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서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자기 자신을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내어드립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보십니다
다윗은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만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말과 행동만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중심과 동기, 생각과 숨은 욕심까지 보십니다. 사람은 드러난 모습과 결과를 보고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시편 139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세밀하게 아시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우리의 생각을 아시며, 혀에 말이 있기 전에도 이미 아십니다. 사람에게는 숨길 수 있어도 하나님께는 숨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품었던 악한 생각, 거친 말, 판단과 정죄, 외식과 은밀한 죄까지 다 아십니다.
이 사실은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무관심하게 보시는 분이 아니라 사랑의 관심으로 살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몰라주어도 하나님께서 아시는 신앙이 있고,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순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보다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보실까?”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2.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는 사람이 참된 신앙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나를 살피소서, 나를 시험하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은 쉬운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좋은 모습은 드러내고 싶어 하지만 부끄러운 모습은 감추고 싶어 합니다. 복을 구하는 기도는 쉽게 하지만, 내 안의 악한 길을 보게 해 달라는 기도는 쉽게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마음을 살피시면 교만과 욕심, 불신앙과 원망, 외식과 은밀한 죄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은혜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드러내시는 목적은 우리를 망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돌이키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찌르시는 이유는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은 남을 평가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것입니다.
다윗은 큰 죄를 범했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습니다. 변명하지 않았고, 합리화하지 않았으며, 남 탓하지 않았습니다. 회개는 체면을 잃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죄를 숨기면 죄가 우리를 지배하지만, 죄를 하나님 앞에 드러내면 은혜가 우리를 붙듭니다. 성도는 매일 자신의 말과 생각과 선택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는지 살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다윗의 기도는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소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이어서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시는 데서 끝나지 않으시고, 우리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책망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고치시는 분이시며, 정죄하려고만 살피시는 분이 아니라 살리기 위해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것은 두렵기만 한 일이 아니라 성도의 큰 위로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죄도 아시지만 나의 아픔도 아십니다. 나의 부끄러움도 아시지만 나의 눈물도 아십니다. 나의 연약함도 아시지만 나의 간절한 기도도 아십니다. 영원한 길은 멸망의 길이 아니라 생명의 길이며, 자기중심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길입니다.
결론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과 직장과 학교와 교회에서 “이 선택을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이 말이 하나님 앞에서 합당할까?”를 물어야 합니다. 사람 앞에서 인정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며, 영원한 길로 인도받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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