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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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수요저녁예배 설교(사 9:1-7 / 평강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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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5-03-19 21:27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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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aUsntWysI2Q?si=pFWKSFofwk8Ue98Z


(설교 요약본)


우리는 종종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앗수르의 압제 속에서 고통받으며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이 이사야 9장입니다.

2절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 말씀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이었으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기쁜 소식, 곧 복음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참된 빛과 소망이신 평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살펴보겠습니다.


1. 흑암의 땅에 큰 빛이 비췸 (1-2절)

1절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고통받던 자들은 스불론과 납달리 땅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이 지역은 북 이스라엘의 중요한 두 지파가 거주하던 곳으로, 외세의 침략을 자주 받았습니다. 특히 기원전 732년경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 3세가 가장 먼저 점령한 곳이었습니다(열왕기하 15:29).


1절 후반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 지역은 항상 강대국의 침략 대상이었으나, 하나님께서 이 땅을 영화롭게 하셨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1차적으로 히스기야 시대의 유월절 회복(역대하 30장)에서 성취되었고,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통해 완전히 이루어졌습니다(마태복음 4:13-16).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하시며 많은 기적을 행하심으로,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2절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우리는 모두 죄악의 어둠 속에서 방황하던 자들이었으나, 예수님의 빛이 비춰짐으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이 주님의 빛을 보고 변화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빛을 통해 새롭게 되었습니다.


2. 메시아의 출생과 왕국 (3-7절)

3절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하나님의 빛이 비추어지면 단순히 흑암에서 벗어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나라가 창성하고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 예배를 회복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확장됩니다.


4-5절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의 300용사를 통해 미디안을 무찌르신 것처럼(사사기 7-8장), 우리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주님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승리는 우리의 영원한 해방을 의미합니다.


6절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는 장성한 인간이 아니라 아기로 태어나셨습니다. 이는 완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경험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라 하셨습니다.

1) 기묘자, 모사: 하나님의 초월적인 지혜를 가지신 분 (로마서 11:33, 골로새서 2:3-4)

2) 전능하신 하나님: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1:1-3, 골로새서 1:16-17)

3) 영존하시는 아버지: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우리를 보호하시고 돌보시는 분 (요한계시록 1:8, 요한복음 14:18)

4) 평강의 왕: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하게 하시고, 참된 평강을 주시는 분 (로마서 5:1, 빌립보서 4:6-7)


7절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예수님께서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는 완전한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으로 이루어지며, 결코 실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이사야 46:10).


3. 결론 및 적용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야말로 우리의 참된 왕이시며, 영원한 평강의 주인이심을 확인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통치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나타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여전히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예수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을 더욱 신뢰하고, 그분의 통치 아래서 참된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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