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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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수요저녁예배 설교(사 7:14-25 / 임마누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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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5-03-05 21:03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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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s4fOKniB7OY?si=PpX9TDTYE3KldGE3


(설교 요약본)

Ⅰ. 임마누엘 탄생에 대한 예언 (14-16절)

14절은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됩니다. 이는 앞선 내용을 이해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11절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아하스 왕에게 하나님께 징조를 구하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보호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하스 왕은 겉으로는 믿음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말로 징조를 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12절). 하지만 이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불신앙적인 태도였습니다. 이에 이사야는 아하스를 책망하며, 하나님께서 친히 징조를 주실 것을 선포합니다(13절).


1. 하나님의 징조: 임마누엘 탄생 (14절)

하나님께서는 아하스가 징조를 구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히 징조를 주십니다. 그것은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예언입니다. 이 예언은 마태복음 1장 23절에서 성취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가리키는 궁극적인 메시야 예언입니다.


2. 임마누엘 예언의 이중적 성취 (15-16절)

이 예언은 단순히 먼 미래에 대한 예언이 아니라, 아하스 시대의 유다 백성에게도 의미가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당시 한 젊은 여인이 아이를 낳고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며, 그 아이가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알기 전에 유다를 위협하던 북이스라엘과 아람이 멸망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를 상징하는 즉각적인 징조이기도 했습니다.


Ⅱ. 앗수르의 침략에 대한 예언 (17-25절)


1. 유다에게 닥칠 큰 고난 (17-20절)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위해 북이스라엘과 아람을 무찌르시겠지만, 동시에 유다를 심판하시기 위해 앗수르를 보내실 것을 말씀하십니다(17절). 이는 아하스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를 의지한 결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18-19절에서는 애굽과 앗수르의 군대를 파리와 벌에 비유하며, 이들이 유다 땅 곳곳을 점령할 것을 예고하십니다. 20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삭도"처럼 사용하여 유다 백성을 수치스럽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2. 유다의 황폐화 (21-25절)

유다는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지고, 사람들은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됩니다(21-22절). 겨우 몇 마리의 가축에서 나오는 젖과 야생의 꿀을 먹고 연명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비옥했던 포도원과 농지가 가시덤불과 찔레로 뒤덮이고, 짐승들이 배회하는 황무지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23-25절). 이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은 결과로 유다에게 임할 심판이었습니다.


Ⅲ.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가 항상 축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 임마누엘은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반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가장 큰 축복이 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성전된 자들입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고 인도하시도록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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