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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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3 주일오전예배 설교(요한복음 5:31-39 / 예수님에 대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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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3-09-03 18:43 조회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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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 https://youtu.be/7FNRNZJY29Y?si=IZMLCo5UmjG66QGW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때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고백을 들으신 주님은 너무나 기뻐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아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멸망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증언하는 것이 따로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증언하는 내용을 살피면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1. 예수님에 대한 증언


첫째. 세례요한이 증언함 

33절에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말씀을 외칠 때 굉장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가 요단강에서 세례를 줄 때 많은 사람이 몰려갔습니다. 그때 유대인들은 ‘혹시 그리스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세례요한에게 보내 ‘네가 누구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요한은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29-30에 보면 예수님을 향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말하며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증언했습니다.

34절에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의 증언을 취한 것은 예수님 자신이 사람에게서 증언을 받는 것이 중요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해주면 어떻고, 인정 안 해주면 어떻습니까? 사람이 증언한다고 예수님이 하나님이 되고, 사람들이 증언 안 한다고 하나님이 안 되는 것 아닙니다. 사람이 부인한다고 하나님이 안 계시고, 사람이 증언한다고 하나님이 계시고, 그런 것 아닙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참 메시야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증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세례요한의 증언을 말씀하셨습니까? 34절에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까, 요한의 증언을 통해 믿고 구원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하시는 역사가 증언함 

36절에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많은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이적을 행하고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병자들을 불쌍히 여겨서 고쳐주신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는 계시였습니다. 모든 이적의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는 것이고 예수님을 믿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복음 20:31).

또 이사야서에 보면 메시야가 오시면 이런 일을 할 것이라고 예언해 놓았습니다. 이사야 35:5-6에 “그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말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이 예언대로 예수님이 하신 사역들은 단순히 병든 사람을 고치는 것만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바로 구약에서 예언한 그 메시야인 것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11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셋째. 하나님께서 친히 증언하심

37절에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마태복음 3:16-17에 예수님이 세례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음성으로 직접 증언해 주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또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여 예수님 위에 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직접 증언한 것입니다. 또 변화 산에 올라가 기도하실 때도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직접 증언해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7:5에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기독교는 많은 체험을 줍니다. 이적과 능력도 있습니다. 그러나 체험 그 자체가 중요한 것 아닙니다. 체험을 통해서 증언하고자 하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선물을 줄 때 포장지에 싸서 줍니다. 그러나 선물을 받으면 포장지를 뜯어버리고 속에 있는 선물을 가지는 것입니다. 체험에 매달리는 것은 포장지를 붙들고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변화산의 체험은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한 것이고 예수님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에 대해서 증언하셨음으로 예수님은 믿지 않으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자입니다(요일 5:10).


넷째. 성경이 증언하심.

39절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구약 성경의 제사나 절기나 의식이나 제도나 예언 등이 전부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구약은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증언하고 신약은 이미 오신 예수님과 그 예수님이 하신 일들에 대해서 증언합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성경을 잘 아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잘 알고 잘 믿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바리새인들(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증언이 이렇게 확실하고 많은데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2. 그럼에도 믿지 아니한 사람들


첫째. 말씀이 그들 속에 거하지 아니했습니다. 38절에 보면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유대인들이 말씀, 말씀, 말하지만 사실은 그들 속에 말씀이 거하지 아니했습니다. 아무리 귀한 말씀이라도 듣지 않고 믿지 않고 마음에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말씀이 생명이고 말씀이 씨앗입니다. 말씀이 마음속에 거하지 아니하면 믿을 수 없습니다. 


둘째. 예수님께 오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40절에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세례요한이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예수님이 하신 일들이 증언하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증언하고 성경 말씀이 증언하고 있지만 그들이 예수님께 오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오히려 예수님이 배척하고 십자가에 죽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그들 속에 없었습니다. 42절에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그들 속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의식적인 종교 생활을 했을 뿐입니다. 43절에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넷째. 자기 영광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44절에 보면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이유는 자기 영광을 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 영광을 구하는 그들은 예수님까지 시기하고 대적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입니다. 모세가 그들을 고소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45절). 그들이 모세의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참으로 모세를 믿었더라면 예수님도 믿었을 것입니다(46절). 왜냐하면 모세의 율법이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7절에는 모세의 글도 믿지 않으면서 어떻게 내 말을 믿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바리새인들)은 어릴 때부터 율법을 배웠습니다. 율법을 외웠습니다. 율법을 잘 안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율법을 잘 지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이 모세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종교 생활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 믿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무나 믿을 수 없는 예수님을 우리가 믿었습니다. 아무나 받을 수 없는 구원을 우리가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 믿는 것이 복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믿었습니까? 고린도전서 12:3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이 우리 마음을 열어 말씀을 듣게 하시고, 말씀이 깨달아지게 하시고, 믿어지게 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라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 안에는 증거가 있습니다. 요한일서 5:10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님은 나의 왕이고 나의 구주이시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이 증거가 있습니까? 주님은 제자들에게 증인(예수님이 대해 증언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8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시대에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면서 많은 사람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하는 귀한 일군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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