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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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수요예배(출 16:1-9 / 광야에서 만나를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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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04-24 21:35 조회4,0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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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cR5vCRrXTRY 

음성파일 : https://files.mycloud.com/home.php?brand=webfiles&seuuid=cdca2050b0abb3cbb5552de58a8fd4b7&name=190424_1939


출애굽기 16장 1-36절 광야에서 만나를 주심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후 한달쯤 되어 신광야에 도착했다.
한달동안 애굽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었는데 다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한다(3).
자기들이 애굽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었고, 그때에는 떡도 배불리 먹고 고기도 마음대로 먹었는데, 그때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왜 광야로 인도해서 여기서 굶어 죽게 하느냐고 항의한다.
말이 안되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 그들은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다. 벽돌 굽고 성을 쌓고 농사 짓고 잘못하면 매맞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말할수 없다. 아들을 나으면 나일강에 던져 죽이는 어려움을 당했다. 그 때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었고 그들의 소원은 애굽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출애굽의 은혜를 주셨는데 이제는 왜 애굽에서 인도해냈냐고 험한 말을 한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은혜와 기적의 축복된 삶을 살고 있었다.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체험하고 홍해바다를 건너는 기적을 경험하고 마라에서 쓴물을 단물로 만드시는 기적을 경험하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로 여기까지 왔다. 광야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은혜요 기적이다.
그런데 원망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다. 그리고 욕심이 문제이다. 종들은 조금만 불편하면 원망하는 것이 종의 특징이다. 종의 습성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자유인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망 불평하는 습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는 주제가 뭐냐면 믿음, 진리, 구원 문제가 아니고 먹는 문제이다. 사고하고 하찮고 별것 아닌 것으로 원망하고 있다.
애굽에서 구원받은 큰 은혜를 망각하고 가나안의 약속의 축복을 다 잊어버리고 먹는 것이 없는 현실 앞에서 믿음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참 원망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성도는 믿음생활 하면서 원망하면 안된다. 우리의 입에서는 두가지가 나와야 한다. 범죄하고 잘못한 것은 회개하고 나머지는 감사할것 뿐이다.
양식이 떨어졌지만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지 못하고 불평할 필요가 없는 불평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을 주셨다. 가나안땅에 대한 약속을 주셨다. 이제 애굽에서 건져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해주신다고 했고 자손 대대로 살수 있게 하신다고 했다.
그들은 그 약속을 믿고 소망하면서 걸어가야 한다.
광야는 가나안을 향해 가는 여정이고 잠시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다.
그런데 가나안에 대한 꿈을 잊어버렸다. 방향과 목적을 잊어버리고 먹는 것 가지고 원망불평한다.
믿음 없는 모습이며 종살이하며 습성된 원망불평의 모습을 벗지 못하는 어리석은 모습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을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라고 하셨다.
2절에 이스라엘의 원마잉 모세와 아론을 향한 원망이라고 했는데. 7절에 하나님은 자기를 향한 원망이라고 하셨다. 8절에 너희의 원망은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라고 했다.
모든 원망은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다. 사람을 향한 원망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다. 그래서 원망하면 안된다. 세상 살다보면 마음에 안드는 일 많고 고통스러운 일 많은데 원망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원망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늘 회개하고 감사하는 모습만 보여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하는데 하나님은 은혜와 기적을 베푸신다.
4절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양식이 떨어졌을 때, 원망 불평할 때에 하나님이 다 아시고 기적을 베푸시려고 준비하신다.
여기서 배울 교훈은 양식은 하나님이 내려주신다는 것이다. 만나 뿐 아니라 모든 양식은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것이다.
15절 끝에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만나를 주시면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천지창조때 하나님의 사역을 보아도 사람이 살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시고 먹을 것을 다 준비하신 후에 사람을 만드신다. 동물들, 공중의 새, 바다의 물고기 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다 준비해주신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비하시고 은혜가 많으시다.
공중의 새, 들의 백합화도 먹이시는데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먹을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먹을 것을 하나님이 다 준비하시고 허락해주실줄로 믿어야 한다.
4절 끝에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이 만나를 주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 안지키는지 시험하신다고 했다.
16절 각 사람이 한 오멜씩만 거두라고 했고, 19절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했다. 20절 그런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남겨두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 22절 여섯째 날에는 이틀치를 거두고, 23절에는 안식일에는 거두지 말라고 하셨다. 27절 그러나 안식일에도 거두라 나갔다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생겼다.
하나님은 늘 시험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 결코 유익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신 8:3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시며 훈련시키시는데 40년동안 훈련시키신다. 말씀 어기면 하나도 거둘것이 없고 결코 유익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 알도록 하신 것이다.
4절에 약속하신 후에 그 약속대로 13절부터 실제로 양식을 내려주신다.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보내주셨다. 이스라엘 진 사면에 메추라기가 내려와 지면에 덮이게 하셨다(민 11:31).
그 다음날 아침에는 만나를 내려주셨다. 작고 둥글고 서리같은 세미한 것이었다. 눈 온 것 처럼 떡가루 같은 것이 지면에 덮여 있었다. 생전 처음 존 것이니 서로 "이것이 무엇이냐?"물었는데 결국 그 의미로 "만나"라는 이름이 붙었다.
31절 만나의 맛은 꿀섞은 과자 맛이었다고 한다.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인 40년 동안 광야생활하는 동안 먹었다.
원망불평하는 자들을 책망하시고 질책하시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먹을 것을 풍성하게 주셨다.
만나를 주시면서 몇가지 교훈을 하신다.
16절 두가지 중요한 단어가 나온다. "먹을 만큼만", "한 사람에 한 오멜씩"..
17-18절에 어떤 사람은 많이 거두기도 하고 적게 거두기도 했는데 많이 거두거나 적게 거두어도 남은 것이 없이 거두게 하셨다. 딱 하루분만 주셨다. 일주일, 한달치를 주시지 않고 40년 동안 매일매일 먹을 것을 공급하셨다.
하나님은 오래도록 쌓아두는 것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다. 욕심 부리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는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먹고 살고, 날마다 날마다 그렇게 사는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으로 산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내일 일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일 것을 남겨두면 상해서 냄새나서 먹을 수 없었다. 내일 일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말고 하루하루 자족하며 감사하며 살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좋다. 욕심으로 많이 먹으면 부데끼고 배탈나고 너무 많이 먹으면 토한다. 동물들은 배부르면 먹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먹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배불러도 먹는다. 그래서 탈이 나고 약도 사먹는다. 지혜로운 것이 아니다.
먹는 것에 대한 욕심 절제하기 어려운데 잘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무리 먹을 것이 많아도 하루에 10끼 먹을 수 없고, 아무리 옷이 많아도 한번에 서너벌 껴 입을 수 없다. 하루에 세끼 이상 먹으면 이상한 것이다. 하나님이 하루 먹을 양만 주셨다. 그것으로 만족하라는 것이다. 욕심 부리지 말고, 쌓아 두지 말라는 것이다.
날마다 하나님 의지하고, 날마다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으면서 살라고 훈련시키셨다.
먹을 것이 오늘 하루것 밖에 없고 다 먹었더니 내일 먹을 것이 하나도 없다. 쌀이 한톨도 남지 않고 냉장고에 먹을 것이 하나도 없고 주머니에 돈이 천원도 없는 상황이 되면 어떻겠나?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생기고 잠이 안 올 것이다. 많은 염려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상황을 40년 동안 겪는 것이다. 오늘 먹으면 다 떨어지고 하나도 남지 않는다. 욕심 부리면 벌레 생기고 냄새가 난다. 믿음이 없으면 얼마나 다급하고 걱정이 되겠는가?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 먹이셨다. 하나님이 이것을 훈련시키신 것이다. 물질로 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반으시 책임져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시는구나.. 우리를 먹이시는구나.. 믿음을 가지도록 만드셨다.
19-20절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지시했다. 조금도 남겨두지 말고 하루것만 거두어서 하루만 먹으며 감사하며 살라고 했는데 순종하지 않고 많이 남겨두었는데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먹을 수 없게 되었다.
마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하나님이 이렇게 만드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훈련시키시는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이것도 감사할 일이다. 만약 한달치, 일년치 한번에 주고 짊어지고 다니게 했으면 광야생활 하면서 얼마나 고생했겠나? 무겁고 벅차고 그거 짊어지고 다니다가 쓰러졌을 것이다.
얼마나 간편하고 편안하게 살게 하셨나? 날마다 신선한 것을 주시는 것이다. 하늘에서 직접 내려서 최상의것을 오늘 먹이시는 것이다.
21절에 햇빛이 나면 다 스러졌다고 했다. 만나 내려주셨는데 쌓여있기만 하면 썩어 냄새가 나서 얼마나 고생했겠나? 해뜨면 다 스러 없어지니 더 좋은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참 감사하다. 그러니 이해가 안되도 그냥 감사하는 것이다.
성도의 입에서는 회개와 감사만 나오면 된다. 원망하면 안된다. 어떤 경우에라도 우리 입에서 원망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는지 잘 모르겠을때에도 감사만 하라. 나중에 다 깨달아 질 것이다.
21절에 볼 말씀 중에 해가 뜨면 스러지게 만들었는데, 이것은 일찍 일어나 거두게 하는 훈련이다. 해뜨기 전에 일어나야 만나를 거둘수 있다. 게으름 피우다가 늦게 나가면 다 스러지고 남은 것이 없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시지만 거두는 수고는 하게 하셨다. 수고해서 노력해서 먹으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셔서 날마다 은혜와 복을 주시지만 심고 거두어서 먹게 하신다. 일 해야 한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모습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신앙적으로도 중요한 교훈이 있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고 성경 읽는 것은 복받는 삶의 비결이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 중에 은혜 못받는 사람, 믿음 생활 잘못하는 사람 없다. 일찍 일어나 기도하고 성경 읽으라. 그렇게 살면 승리하는 광야생활을 우리도 할수 있다.
22절 이하.. 7일동안 하루도 쉬지 말고 날마다 일하라고 했으면 그렇게 해야 하는데.. 하루는 쉬게 해주셨다. 회사를 다니는데 7일 일해서 7일 먹는 것이 좋은 회사인가? 6일 일하고 7일 먹는 회사가 좋은 회사인가? 6일만 일하면 안식일에는 일하지 않아도 먹게 하신 것이다.
안식일 규례는 태초부터 정하셨다. 율법 이전부터 정해주셨다. 인식일 규례는 복받는 규례이다.
32-34절 만나를 항아리에 담아 보관하라고 하셨다. 후대 자손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함이다.
특별히 이 만나는 장차 하늘에서 오셔서 자신의 살을 우리에게 주어서 먹게 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요 6장에서 자신의 몸이 참된 생명의 떡이라고 하시면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셔야 영생할 것이라고 가르쳐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받는 비결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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