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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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수요저녁예배 설교 (요한계시록 7:9-17 / 영원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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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5-11-15 16:01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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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QClLol_uR7w?si=1pcUYR2drZ_uX0Zi

 

(설교 요약)



추수감사주일을 앞둔 수요일, 왜 우리가 “영원한 감사”를 드릴 수 있는지를 봅니다. 요한계시록 7장은 재앙의 인들 사이에 삽입된 위로의 간주입니다. 7:1-8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인치셔서 환난 속에서도 지키신다는 확증을 주시고, 7:9-17에서는 인침 받은 백성이 보좌 앞에서 예배와 위로를 누리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바람을 붙잡아 시련을 제한하시고, 백성을 굳게 세우신 뒤 단련하시며, 마침내 완성된 예배로 인도하십니다. 이 장면은 미래의 확실성으로 오늘의 현실을 해석하게 합니다. 핵심은 “구원하심이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입니다(7:10). 성도의 감사는 형편의 결과가 아니라 어린 양의 피로 구속받은 신분과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믿음의 반응입니다.


1. 구속받은 모든 민족의 큰 무리(9-10)

요한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온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를 봅니다(7:9). 구원의 문이 모든 민족·계층에 열려 있음을 드러내며, 이것을 교회의 보편성이라 합니다. “모든”은 무차별적 전원 구원이 아니라, 창세 전 선택이 인종·국가·계층의 조건과 무관하다는 뜻입니다. 천상 교회는 언어·문화·신분을 넘어 오직 어린 양의 피로 하나 된 새로운 인류입니다.

그들은 흰 옷을 입고(그리스도의 의가 덧입혀진 상태; 엡 2:8-9), 종려 가지(승리·환영, 요 12:13)를 들고 보좌 앞에 섭니다. 계 19:8은 “세마포 옷은 성도의 옳은 행실”이라 하여, 은혜로 입혀진 의가 거룩한 삶으로 드러나야 함을 일깨웁니다. 성도의 행실은 구원의 원인이 아니라 열매입니다.

큰 무리는 “구원하심이 하나님과 어린 양께 있도다”(7:10)라고 외칩니다. 구원의 기원·공로·능력·영광이 성부의 예정, 성자의 구속, 성령의 인치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감사는 “주께서 다 이루셨습니다”입니다. 이 믿음은 형편의 파도에도 감사를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복용교회는 보편 교회의 정체성대로 모든 이웃을 사랑·전도·환대해야 하며, 감사의 이유를 환경이 아닌 복음적 신분에서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흰 옷을 입은 자요, 손에 종려를 든 자입니다.


2. 하늘에 충만한 예배와 경배(11-12)

“모든 천사”가 보좌를 둘러 서다가 엎드려 얼굴을 대고 경배합니다(7:11). 예배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죄 없는 천사도 엎드립니다. 죄 사함 받은 우리는 더욱 낮아져 하나님만 높여야 합니다. 천사들의 첫마디는 “아멘”-“진실합니다·확정합니다·그대로 이루소서”라는 믿음의 서명입니다. 하늘의 송영은 아멘으로 시작해 아멘으로 마칩니다(7:12).


송영의 일곱 고백(찬송·영광·지혜·감사·존귀·권능·힘)은 우리의 예배를 재구성합니다.

찬송: 하나님만 합당하심의 선언.

영광: 공로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지혜: 이해 못해도 “주의 길이 옳습니다.”

감사: 형편이 아닌 성품에 대한 응답.

존귀: 삶 전 영역에서 하나님 최우선.

권능: 구원과 교회 보호·확장의 하나님의 능력.

힘: 하루를 견디는 생명력의 근원은 하나님.


따라서 (1) 예배 전 겸손한 준비로 마음을 낮추고, (2) 기도·찬송의 방향을 “원합니다”에서 “합당하십니다”로, (3) 곳곳에서 아멘으로 믿음의 도장을 찍는 습관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예배는 하늘 예배의 리허설이 됩니다.


3. 어린 양의 피로 씻긴 자들(13-14)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냐?”,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7:13-14). 큰 환난은 재림까지 신자가 믿음을 지키며 겪는 모든 시련·핍박을 포함합니다(딤후 3:12; 벧전 4:12-13). 고난은 이상이 아니라 정상입니다. 

그러나 보좌 앞에 설 자격은 인내의 공로가 아니라 피의 공로입니다.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담대히 들어갑니다(히 10:19), 마음이 뿌림을 받아 정결케 되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히 10:22).

적용 두 가지입니다. (1) 환난을 정련의 손길로 해석하십시오. “환난→인내→연단→소망”(롬 5:3-5). 피의 시선으로 보면 원망이 감사로 바뀝니다. (2) 매일 회개의 습관으로 마음을 씻으십시오. 오늘의 죄를 구체적으로 자백하고 “주님의 피로 제 옷을 씻어 주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이것이 낙심을 막고 자녀된 담대함을 지켜 줍니다.


4. 영원한 섬김과 안식을 누리는 삶(15-17)

(1) 영원한 섬김, 기쁨의 직분 

“보좌 앞…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장막을 치시리니”(7:15). 하늘의 섬김은 피곤과 권태가 없는 기쁨의 직분입니다. 땅에서도 섬김의 동기를 사람의 시선에서 보좌의 임재로 옮기면 지치지 않고, 하늘의 위로와 새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영원한 안식과 공급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해에 상하지 아니하리니”(7:16). 결핍과 고통의 원인이 제거된 완전한 안식입니다. 이는 장차의 완성이자 성령 안에서의 선취로, 말씀·기도·찬양·교제 속에서 하늘 양식·생명수를 맛봅니다. 일상에 말씀–감사–중보의 루틴을 세워 공급의 질서를 누리십시오.

(3) 영원한 목자와 위로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목자가 되어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이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신다”(7:17; 시 23:1-3; 계 21:3-4). 결정의 순간마다 “목자이신 주님, 어느 샘으로 인도하십니까?”라고 묻고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눈물로 씨 뿌리는 기도는 기쁨의 단으로 거두게 하십니다.


결론

오늘 본문은 네 장면(큰 무리, 하늘의 송영, 피로 씻김, 영원한 섬김과 안식)으로 감사가 상황이 아니라 복음의 신분에서 흘러남을 확증합니다. 우리의 고백은 변함없이 “구원하심이 하나님과 어린 양께 있도다”입니다.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 가운데 이 고백을 새기며,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열매를 맺읍시다.

회개의 열매: 매일 피를 의지하는 자백.

예배의 열매: 낮아짐과 아멘의 순종.

사랑·선교의 열매: 모든 이웃을 환대·전도.

순종의 열매: 목자 따름으로 생명수 샘을 경험.

이 확신 위에 서서,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영원히 이렇게 찬양하겠습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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