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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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수요예배 설교(출애굽기 40장 1-38절/성막 봉헌과 하나님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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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12-18 21:32 조회2,6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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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 https://youtu.be/75AnPisRWB0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과 그 기구를 만들라고 지시하셨는데 그 말씀대로 성막을 다 만든 다음에 40장에서는 성막을 세우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복음과 같은 의미가 담겨 있다.
성막은 사람이 마음대로 만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순종해서 만든 것이다.
출 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하나님이 성막을 지으라고 말씀하셨는데 성막은 뭐하는 곳인가?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이 성소 안에 임재해 계시겠다는 것이다.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온 우주에 충만하시고 안계신 곳이 없다. 그러나 특별히 성막을 만들라고 하시고 성막 안에 계시겠다고 하시면서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주시겠다고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으로 성막을 지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위해 짓는 것이다. 그렇게 성막을 지으면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지성소 안에 있는 속죄소 위가 하나님이 임재하신 곳이고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주겠다고 하셨다. 넓게 보면 성막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만나려면 성막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분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해주신다는 것이다.
이런 중요한 장소가 성막이다. 성막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한다. 장차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사람들을 만나주시고 은혜주시고 함께 하실 것을 예표하는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성막에 임재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주시고 함께 해주셨는데 신약에는 예수님이 직접 오셔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이다.
영적으로는 오늘날 교회를 의미하기도 한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고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다.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셨다.
25: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성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성막을 짓고 기구를 만들때 하나님이 알려준대로 지으라고 말씀하셨다. 크기나 모양이나 재료를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만들어야 한다. 금으로 하라는 것은 금으로 만들고, 은으로 만들라하는 것은 은으로, 놋으로 만들라는 것은 놋으로, 나무로 만들라는 것은 나무로 만들어야 한다. 크기도 모양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함께 하시며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려주시는 것이기도 하다. 구원의 길은 사람의 노력이나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말씀대로 해야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이다.
출애굽기 25-39장에 성막 만드는 내용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출 39: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성막과 그 기구를 다 만들었다는 것이다. 만들기를 다 마친 다음에 40장에서 성막을 세우라고 명령하신다.

1-2절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새해 첫날 성막을 세우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새해를 시작하는 출발부터 하나님의 말씀대로 시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 섬기는 일이 잘 되어야 나머지 모든 일도 잘 할수 있음을 말씀하는 것이다. 다른 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다. 성막 먼저 세우고 기도 먼저 하고 제사 먼저하고 하나님 섬기는 일 먼저하고 그 다음에 다른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막 세우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40장 전체를 통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3절
성막을 세우는데 가장 먼저 증거궤를 그 안에 들여놓는다. 증거궤는 언약궤라고 하고도 하고 법궤라고도 한다. 증거궤 안에는 세가지가 들어 있다. 십계명 두돌판, 만나 담은 항아리, 아론의 싹난 지팡이이다.
십계명 기록한 두 돌판은 성부 하나님을 상징한다. 말씀을 주시는 성부 하나님. 그 다음에 만나 항아리는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죽은 지팡이에서 꽃이 핀 것처럼 성령의 새역사를 나타낸다.
이와 같이 증거궤를 먼저 휘장안에 들여놓는다. 증거궤는 휘장의 심장과 같은 것이다.
그런 다음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라고 했다. 지성소에는 증거궤만 놓고 나머지는 휘장 밖 성소에 세워놓는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성막의 모든 기구들도 제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놓으라는 자리에 갖다 놓아야 한다.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 섬길때에도 각 성도들이 제 위치와 사명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목사는 목사의 자리가 있고 장로는 장로의 자리가 있고 집사는 집사의 자리가 있고 성도는 성도의 자리가 있어서 각 사람이 자기 위치에서 자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을 가르쳐주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 삶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속한 위치에서 맡은 사명을 감당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일을 해야 한다.

4절
성소 안에는 상이 있다. 이스라엘 지파별로 12개의 떡을 차리고 안식일마다 바꾼다. 등잔대와 금향단까지 성소에 두었다. 모든 것을 제자리에 세워서 성막을 세워나가는 일을 했다. 그런 다음 성막 문 앞에 다 두었다.

6절
성소 밖에 뜰안에는 번제단을 놓았다. 번제단은 짐승을 잡아 제사 드리고 불을 피워 연기를 하늘로 올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7절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었다.
자리만 잡는다고 다 된 것이 아니고 중요한 할일이 남아 있다.

9절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모든 것을 제자리에 놓고 관유를 가져다가 바르라고 해했다. 성막과 그 안의 모든 기구에 바르면 거룩한 기구가 되어 하나님 섬길때 쓰여지는 아름다운 기구가 된다는 것이다.
관유는 기름을 가르키는데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하나님께 봉헌되고 구별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12-15절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거룩하게 해서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게 하라고 했다.
1. 물로 씻긴다. 죄를 씻어 정결하게 한다.
2. 거룩한 옷을 입힌다.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 것을 상징한다.
3. 기름을 부어서 거룩하게 한다. 성령충만을 상징한다.
제사장들을 세우고 성막안에서 하나님 섬기는 일을 하도록 직분을 맡겨 세웠다.
이렇게 모든 기구를 세우고 기름을 바르고 제사장을 세우고 기름을 발랐다.

16절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대로 다 행하였더라
중요한 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다 순종했다는 것이다.

17절
둘째 해 첫째 달 그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둘째 해는 출애굽 다음 해를 말한다. 그 해 1월 1일에 성막을 세웠다. 아직 광야생활 중이다.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모든 것이 불편하고 초라하고 부실하기 짝이 없다. 집도 없고 먹는 것도 부족하고 생활도 엉망이고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가장 먼저 성막을 세웠다.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성막을 만들고 성막 세우는 일을 한 것이다. 이와같이 성막 세우고 그 안에서 제사하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은혜 받고 복을 받는 것이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생활을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생활을 해나간 것이다.
우리도 광야같은 세상을 살때 가장 먼저 힘써 해야 할 것이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섬기는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내 할일 다 마치고 시간이 남으면 교회 가고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섬기는 일을 먼저 하는 것이다. 새해 첫날 시작부터 성막 세우고 하나님 섬기는 일 하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도 먼저 하나님 섬기는 일, 믿는 일을 해야 한다.

17-33절
성막을 세우고 그 안에 받침들 널판들 여러가지 기구들을 하나하나 세워나가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했다는 것이다. 여덟 번 기록되어 있다.
16절, 19절, 21절, 23절, 25절, 27절, 29절, 32절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그대로 다 되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대로 그대로 순종했고 그대로 성막을 세웠고 성막의 모든 기구들을 만들어서 제자리에 세워놓고 기름을 부어서 거룩하게 만든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성막 세우는 일이 다 완성된 것이다. 여덟번이나 그대로 되었다고 말씀했는데 틀림없이 순종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곳에 임재하셔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라는 말씀이 여러번 나오고 하루하루 사역을 마치실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고 기록되었다.
성막은 그냥 집을 지어놓는 것이 아니다. 그곳에서 기도와 예배와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신앙생활할때 성경 말씀대로 해야 한다.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살아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33절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마쳤다. 하나님이 지시한대로 그대로 되었다.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났나?

34절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약의 특별한 기적적 역사이다.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구름이 성막 안에까지 가득찼다.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이 왜 임재하셨나? 말씀대로 다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뻐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복주시려고 임재하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예배드리는 곳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와 기도 가운데 함게 하심을 믿고 하나님 만나는 생활에 힘쓰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일을 믿음으로 해나가야 한다.

35절
성막을 세우고 완성한 후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구름이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했다. 모세가 회막 안에 들어갈수 없을정도였다. 너무 너무 영광이 충만해서 사람이 들어가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구름으로 하나님이 임재하셨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하고 낙성식할때에도 이런 은혜의 역사가 있었다.

왕상 8:10-11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이런 영광스러운 모습이 성막안의 모습이고 우리가 예배드릴때 이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예배가 얼마나 복되고 은혜로운 시간인가 하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
힘써서 모여서 예배드리고 모여서 섬기는 것이 바로하는 것이다.

두 세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서 나도 그곳에 함께 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현장에 모일때 주님이 함께 하는 은혜를 경험할수 있다.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경험하는 것이다.

36-37절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늘 함께 했는데 이 구름은 이스라엘의 행진에 중요한 싸인이었다.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했다. 구름이 떠오르면 구름을 따라 행진했고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으면 머물러 있었다. 구름이 떠오를때까지 기다리면서 머물렀다. 행진 결정의 기준은 건강이나 날씨로 따지는 것이 아니고 오직 구름을 보고 하는 것이다. 구름이 이동하면 따라가고 구름이 멈추면 멈추는 것이다. 상황이나 여건 상관없이 구름이 가면 가고 머무르면 머물러야 한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의 특징이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행진한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이 가라하면 가고 멈추라 하면 멈춰야 한다. 하나님이 이끄시는대로 따라가면 그것이 바로가는 것이고 그렇게 가다보면 결국 가나안땅까지 가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믿음생활 하면서 나는 무엇을 따라가고 있는가 점검해야 한다. 나의 신앙생활은 무엇을 따라가고 있는가? 내 인생의 신호등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않고 다른 것에 끌려가면 안된다. 돈에 끌려다니고 사람에 끌려다니고 상황에 끌려다니면 안된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렇게 가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구름의 인도를 받아야 바르게 갈수 있다. 천국까지 그렇게 가야 한다. 그래야 복된 길 승리의 길을 갈수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름보다 앞서 나가면 안된다. 그러면 실패하고 죄짓는 것이다. 언제나 구름이 앞서가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뒤따라 가는 것이다.
오늘날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영적으로는 말씀과 성령의 인도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고 성령의 인도와 감동을 따라서 믿음생활을 해나가야 한다.

38절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인도하는 일도 했지만 보호하는 일도 했다. 낮에는 구름기둥이 뜨거운 태양을 막아줘서 서늘하게 해주었고, 밤에는 불기둥이 따뜻하게 보호해주었다.
40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다 보았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보호하신다..인도하신다..는 것을 눈으로 목격하면서, 체험하면서 40년 광야생활을 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서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신다! 함께 하신다! 보호하신다!
광야에서 성막을 세우고 성막에서 하나님 만나고 하나님 섬기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와 보호를 받으며 살았던 이스라엘 사람처럼 우리도 교회를 통해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받아 믿음생활을 해나가는 것이다.
우리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순종하면서 살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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