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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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수요예배 설교(출애굽기 14장 1-31절/홍해를 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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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12-04 21:29 조회2,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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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 https://youtu.be/n56Crq52BNc

1-2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을 주신다. '돌이켜' 행진하는 방향에서 방향을 전환하라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방향전환이 아니고 갑작스럽게 방향을 트는 것이다.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의적으로 행진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행진하고 있다. 하나님이 바닷가에 장막을 치라고 하신 것은 실수도 아니고 몰라서도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는 것도 아니다. 어렵고 막다른 길로 인도하셔서 언뜻 보면 함정처럼 보이는 길로 데리고 가셔서 장막치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1.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
4절, 17절, 18절 바로와 모든 군대와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신다고 했다.
이스라엘의 가는 길이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사방이 막혀있고 앞으로 쑤욱 들어간 부분, 바닷가에 장막을 치니 뒤에서 쫓으면 도망갈곳이 없는 상황이 되게 하셨다. 그래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해서 뒤쫓게 하되 이스라엘은 홍해를 갈라 건너게 하고 바로와 애굽군대는 홍해로 심판하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이다.
이것이 왜 영광인가? 이스라엘은 안전하게 구원하시고 대적은 심판하셔서 멸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온 세상에 드러내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계획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막다른 곳으로 인도하신 것읻다.

2. 바로와 애굽군대를 심판하시려는 계획을 갖고 계신다.
5-6절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갇힌 것처럼 보였다. 그때 바로의 마음이 다시 강퍅해졌다. 완전히 떠났다고 생각했으면 잊고 포기할텐데 쫓아가면 잡을수 있겠다.. 다시 종 삼을 수 있겠다.. 생각이 되니 욕심이 발동된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그냥 보냈어야 하는데 다시 욕심이 발동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종으로 삼으려는 생각으로 뒤쫓는 것이다. 참 집요하다. 보통은 한두대만 맞아도 두려움으로 항복하고 보낼텐데 열재앙을 받고서야 이스라엘을 보냈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쫓는 바로의 마음이 참 집요하다. 하나님에 대한 대적의 마음이 얼마나 강한지 알수 있다. 이런 악한 세력을 하나님이 완전히 심판해서 멸하시려는 것이다. 홍해바다에 빠뜨려 다 죽일 계획을 갖고 계신 것이다. 택한 백성은 구원하지만 마귀의 종은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렇게 하시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닷가에 장막을 치도록 인도하신 것이다.

3.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널리 알려서 하나님이 여호와이신줄 알게 하려시는 것이다.
4절 하반절, 18절 애굽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보통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신인가보다 가볍게 생각하고 자기들은 다른 신을 섬긴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요 창조주시요 전지전능하신 신이라는 것을 알게하신다는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계신 참 신이라는 것을 알게하시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다.
홍해바다를 가르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육지처럼 건너게 하시는 하나님, 애굽군대를 홍해바다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인줄 알게 하셔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참 신인줄을 알게하려는 것이다.
오늘날도 믿지 않는 자들도 하나님이 홍해 사건을 알고 있다.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인줄 알고 있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을 믿음을 연단시켜 강한 믿음을 주셔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만드시려는 것이다.
31절 하나님을 거역하고서는 살수 없는 거구나.. 순종해야되겠다 생각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하기 위한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여러가지 계획을 갖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닷가에 장막을 치도록 한 것이다.
언뜻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퇴양난의 곤란한 상황을 만났다. 그러나 하나님의 실수가 아니고 잘못 인도하신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게 하고 죽이시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세상 살다보면 어려운 일을 만난다. 그런데 하나님이 인도하신줄로 믿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인생길을 인도하신다. 우연이나 재수좋고 나쁘고는 불신자들의 생각이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데 왜 어려운 일도 당하는가?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 있다. 여러가지 일을 통해 연단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게 하시고 마귀의 세력을 심판하시는 등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 이것을 믿으면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걱정하지 않게 된다.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앞으로 해결해주실건데 무슨 염려가 있겠나?

7-8절
바로는 마음이 강퍅해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붙잡아와서 종으로 삼으려고 애굽의 모든 병거를 출동시키고 모든 지휘관이 지휘하게 하고 바로도 직접 출정했다. 모든 국력을 다 동원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하고 있다. 애굽의 군사들이 추격해올때 그것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놀라고 두려워한다.

10절 이스라엘 백성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바로의 세력이 쫓아온다. 병거들이 달려온다. 그것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히 두려워했다. 조금 걱정하는 정도가 아니고 굉장한 두려움을 느꼈다. 다 죽는구나 생각을 한 것이다.
'눈을 들어 본즉' 바로의 군대를 보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큰일 났다. 다 죽었다.. 이런 마음이 들어서 두려워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바라보았으면 담대하고 평안하고 염려가 없었을텐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잊었다. 바로의 군대만 바라보니 걱정이 태산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그리고 부르짖는다. '여호와께 부르짖고'
기도했다는 것인데 큰 위기가 닥치니 기도했다. 믿음이 약한 이스라엘 백성도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런데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했으면 안심이 됐을텐데 곧바로 이어서 원망한다.

11-12절 기도를 잘했으면 원망을 안했을텐데 아직 믿음이 많이 약하다. 기도하면서 원망하고 기도하면서 걱정하는 모습이다.
하나님이 장자 다 죽이고 애굽에 열가지 재앙 내리고 능력으로 건져주신 것을 벌써 다 잊어버렸다.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도 잊어버리고 유월절 양을 먹고 이스라엘이 해방되어 나온 기쁨을 잊어버렸다.
그런데 우리도 세상 살면서 이럴때가 참 많다. 하나님의 큰 은혜로 구원받고 천국백성되었는데 어려움 당하면 두려워하고 낙심하고 원방불평할때가 많다. 기도하다가 낙심하고, 기도하면서 원망하는 믿음 약한 모습을 보일때가 많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권면한다.

13-14절 너희는 두려워하지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 지어다

1.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죽을까봐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문제만 보면 두렵지만 하나님과 말씀을 볼때 위로가 되고 소망이 생긴다. 문제만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 환경 대적만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라.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냐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넨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이 이정도 말씀하셨으면 믿어야 된다. 두려워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줄 것이다 하셨으면 두려워하지 않아야하는데 우리는 또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고 힘을 주고 평안을 주는 말씀이 되야 한다.

2. 가만히 서서
이 말은 허둥대지 말고 소란피우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이다. 사실 가만히 있을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그런데 엄밀하게 따지면 할수 있는 방법도 없다. 앞은 홍해가 뒤는 애굽군대가 쫓아오고 양옆으로도 도망할수 없다. 이런 엄청난 사건에는 하나님 바라보고 맡겨야지 인간이 할수 있는 것은 없다. 이럴때에는 하나님께 맡기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우리가 나서서 설치면 일이 더 어렵게 되고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다.
하나님께 다 맡기고 인도와 구원을 믿고 기도하면 도와주신다.

시편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시라 하시도다

가만히 있어서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도와주시는 역사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14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하나님이 싸우실 것이니 싸울생각말고 두려워할 것 없이 가만히 있으라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대신 싸워주신다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싸워주시는데 내가 나서서 싸우려고 하면 하나님이 싸워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를 앞서가셔서 도와주시고 일해주시도록 맡겨야 하겠다. 기도하며 말씀순종하면서 맡기고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이 다 해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신다. 원수마귀와 죄악세상과 싸워주신다. 우리가 대적할수 없는 원수들을 막아주시고 우리를 보호해주신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다.

15-16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다.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모세가 기도하고 있었던 것 같다. 계속 부르짖고 기도하니까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하시면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가라는 것이다.
위기 중에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다. 모세가 계속 기도만 하고 있으니 이제 일어나서 백성들에게 앞으로 나가도록 명령하라는 것이다. 지팡이를 바다위로 내밀면 홍해바다가 갈라진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홍해가 가로막혀 있는데도 하나님은 앞으로 나가라고 했다.
홍해가 있습니다.. 막혔습니다.. 못갑니다.. 하지 않고 하나님이 가라고 할때 가면 열어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홍해바다가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아신다. 장애물을 제거해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갈라지고 길이 날줄로 믿고 순종하고 나가라는 것이다. 방황하고 흩어지면 안되고 염려하고 낙심하지 말고 앞으로 전진하라는 것이다.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어도 후퇴하지 말고 흩어지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순종해서 나가면 하나님이 도와주시게 되어 있다.

지팡이를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지팡이 별 것 아니다. 그냥 막대기이다. 그 속에서 무슨 힘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바다를 갈라지게 해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바다 가운데서 마른땅으로 행하게 해주겠다고 하셨다.

21절 모세가 이 말씀에 순종해서 바다위로 손을 내밀때 홍해바다가 갈라지게 되었다.
모세가 순종했고 하나님이 동풍이 밤새도록 불게해서 큰 바다가 갈라지게 했고 바다가 좌우 벽이 되어 마른땅처럼 건너가게 해주셨다. 질퍽거리지 않고 육지 건너는 것처럼 편안하게 건너게 해주셨다.
바다가 갈라지는 광경을 볼때, 그 밑으로 걸어갈때 감격스럽고 마음이 두근거리고 놀랍고 신기한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찬송하면서 바다를 건너고, 뒤에서 애굽의 군사들도 추격해서 따라오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건넌 후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군대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고 하셨다. 결국 애굽군대들은 바다에 다 빠져죽게 되었다(26-27절)

1.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못하시는 것이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시는하나님, 바람으로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이 무엇을 못하시겠나? 우리가 홍해가 실제로 갈라졌다고 믿고, 하나님이 그런 기적을 베푸셨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장애물과 난관을 다 갈라주실 것이다.

2. 하나님이 이스라엘은 구원하시고 원수의 세력은 심판하셨다.
끝까지 대적하는 원수의 세력을 심판하셨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심판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가만히 참고 계실때에는 힘이 없는 하나님인것처럼 생각이 될만큼 가만히 계신다. 비난해도, 말안들어도 가만히 계신다. 그럴때에는 약한 하나님처럼 보인다. 참고 참으시다가 때가되면 일어나서 벌하실때가 있다.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원수들을 벌하실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애굽의 모든 군대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두려운 하나님이다.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끝까지 악한 길로 가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 두려워하는 마음이 점점 없어진다. 하나님이 안 보시는 것처럼, 듣지 않는 것처럼, 죄를 지어도 아무일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후심판때 큰 벌이 임할 것이다.

30절
그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먀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조금전까지만 해도 애굽사람들때문에 두려워하고 원망불평했는데, 홍해바다 사건후에 다 죽어있는 것을 보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을 보면서 두려워했다는 것인가..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주셨다.
우리가 두려워하던 것 지내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당시에는 밥도 못먹고 벌벌떨지만 지내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무서워 벌벌떨고 있는 것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라.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시다. 죽이기도 살리기도하시는 하나님. 마귀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 어느것도 우리를 우리를 두렵게 만들수 있는 것은 없다.
홍해가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의 기쁨을 맛보는 장소였고 애굽에게는 멸망과 죽음의 장소가 되었다.
이 세상 모든 삶의 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은혜를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동행하신다. 살면서 만나는 어려운 일들을 하나님이 해결해주시고 도와주실 것이다. 이런 은혜를 소망하며 담대하게 믿음생활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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