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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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수요예배 설교(사무엘상 7장 3-17절/미스바에서의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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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03-11 23:16 조회1,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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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YyuaT5BgJUU

사무엘 선지자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온다. 이 회개운동으로 인해 신앙부흥이 이뤄지고 이스라엘을 블레셋을 물리치고 나라의 주권을 회복하는 놀라운 은혜를 받는다.

3절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심으로 돌아오라고 말한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흉내만 내지말고 온 마음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힘쓰되 마음을 붙잡아 전적으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삶을 바꾸라고 말한다.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라는 말씀이 그런 뜻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이방신을 겸하여 섬기고 있었다. 말로만 하지 말고 제거할 것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제거해야 할 것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지 못한 것을 버려야 한다. 그것이 우상이 되고 그것때문에 믿음생활을 바로하지 못하게 된다.
'여호와께로 향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방황하지 말고 확고하게 고정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사랑하면서 섬기라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기는 하는데 두마음을 품은적이 많다. 한 쪽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한 쪽으로는 우상을 숭배하면서 둘 사이에서 방황할때가 많았다.
시편 78:36-37 그러나 그들이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늘 이랬다. 말로는 하나님 사랑한다고 하고 잘 섬기겠다고 했지만 거짓이었다. 하나님을 향해 정한 마음이 없었다.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늘 방황하면서 헤매고 있었던 것을 엘리야가 책망했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신다. 물론 몸을 바쳐 섬기며 충성해야 한다. 그런데 마음이 빠져 버린 몸은 헛것이다.
마태복음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오늘 우리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만 향해야 하겠다.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하겠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지 말고 하나님 한분만 전적으로 사랑하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다.

4절
사무엘의 권면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화답한다. 우상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는 믿음을 가졌다. 순종을 잘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돌아온다.
예나 지금이나 우상은 값비싼 것으로 치장한다. 그 우상을 버리려면 큰 희생을 치르는 것이다. 아까워서 못버리는 자들이 많은데 그것을 버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우상숭배하는 자들은 우상 버리면 저주받을줄 알고 벌벌 떤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 순종하여 단번에 우상을 버렸다.
성경은 한결같이 두 주인을 섬길수 없다고 말씀한다. 우리는 하나님 한분만 섬겨야 한다.

5절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미스바로 모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자고 선언한다. 중요한 것은 함께 모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흩어져서 집에서 기도할수도 있다. 그러나 모여서 기도했다. 성경을 보면 역사적 신앙부흥은 거의 모임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모여서 전적으로 기도하다가 오순절 성령을 받는다.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 모여서 합심하여 기도하는 기도가 가장 강하다. 가장 능력있고 은혜받을 기도이다. 말세가 되면 모이기를 폐하는 습관들이 생긴다. 한두번 안모이기 시작하면 모이는 것이 귀찮아지고 모임을 폐하는 것이 습관이 된다. 안모이면 스스로 나중에 손해를 본다. 그것을 회복하려면 얼마나 어려운줄 모른다. 새벽 기도 매일 나오던 자가 일주일만 안나오면 다시 나오는 것이 무지 어렵다. 하던 기도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만 안하다가 하려면 힘들다. 주일예배도 마찬가지이다. 모이는 것을 폐하는 습관을 길들이면 안된다. 스스로 은혜에서 떨어지고 믿음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는 것이다.
어느 시대에나 영적 부흥은 모여서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회개할때 일어나는 것이다.

6절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부었다고 했다. 마음을 완전히 쏟아 붓는다는 상징적 행위이다. 속에 있는 것을 완전히 쏟아내겠다는 것이다. 모든 죄를 자복하며 회개하는 것이다. 그처럼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기도하기를 힘썼다. 그들은 모여서 기도만 했다. 다른 것 한 것이 없다. 전쟁에 대비해서 작전을 세우거나 준비하지 않았다. 기도만했다.
그리고 종일 금식했다. 하루 종일 먹지 않고 금식하며 기도했다. 죄의 특성이 무엇인줄 아는가? 욕심대로 살다가 죄를 짓는 것이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짓는다. 먹고 싶으면 먹고 가지고 싶으면 가지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자고 싶은대로 자는 것이 죄짓는 것이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이 그랬다.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다가 무서운 죄를 지었다. 그것을 억제하고 극복해나가야 한다. 음식 먹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그런 기본욕구를 스스로 절제하고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복종시키고 회개하는 것이 금식이다. 자기를 스스로 괴롭게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 고난을 자초하는 것이다.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그동안 하나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멀리 떠나 살았습니다.. 우상숭배하며 범죄했습니다.. 자복하며 기도했다.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한다. 같이 모여서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부르짖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이 그 모습을 보시고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회개하며 기도할때 하나님이 역사해주셨다. 기도하니 실패가 그치고 원수가 물러가고 질병이 치유되고 고난이 성공으로 바뀌는 것이다. 잃은 것 도로 찾는 회복이 일어난다. 나라와 가정과 교회가 모여서 부르짖고 회개해야 한다. 이런 환난때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언제 기도하고 회개하겠는가?

7절
원수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것을 알았다. 가만 두지 않고 침략해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와서 자기들의 손에서 벗어날줄 알고 은혜 못받게 하려고 대적들이 일어난 것이다.
이때가 중요하다. 오늘날 우리도 기도할때 마귀가 방해한다. 은혜받을때 시험이 일어난다. 원수들이 훼방하고 가만두지 않는다.

8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쉬지 말고 기도해달라고 간청한다. 이것이 구원받을 길인줄 알았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은혜주실줄 믿은 것이다. 제대로 깨닫고 복받을 길로 가는 것이다. 두렵다고 겁난다고 기도 그만하자고 하고, 전쟁 한 후에 나중에 기도하자고 했으면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두려웠지만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다. 모여서 더욱 기도하자가 서로 다독이며 격려하며 기도에 힘써나갔다.
다니엘도 그렇게 했다. 다니엘이 열심히 기도하니까 대적들이 일어나서 다니엘 기도하지 못하게 하려고 사자굴에 던져버리려는 꾀를 세운다. 다니엘은 그것을 알면서도 전에 하던대로 기도에 힘썼다. 결국 기도로 승리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주 잘했다. 기도 중단하지 않고 쉬지 않은 것이 아주 잘한 거이다. 기도하다가 쉬지 말라.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하다가 대적이 온다고, 힘들다고, 원수들이 방해한다고 쉬지 말아야 한다. 무슨 일이 생겼다고 기도를 쉬면 안된다. 쉬면 은혜를 못받고 쉬지 않고 기도하면 원수들이 물러가고 승리할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 선지자와 한마음이 되었다. 서로 위해서 기도하자고 격려하고 있다.

9절
사무엘이 어린양으로 온전한 번제를 드렸다. 블레셋 군대가 침략해오는 상황이다. 전쟁이 일어났다. 그런데 전쟁터에서 싸울 준비는 하지 않고 어린양을 가지고 제사를 드리고 있다. 세상적 기준으로 보면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다. 전쟁터에서 적군 앞에서 제사드리는 것이 한심해 보일수 있다. 그러나 그 방법으로 이긴다.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기적을 베푸셔서 승리하게 하신다. 전쟁의 승리는 자기들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기는 것이다. 이 중요한 원리를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이다.
전쟁터에서 예배드렸다. 오늘 우리도 환난때에 예배드려야 한다. 어려움이 심할때 예배드려야 한다. 이것이 승리의 길이다. 예배가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예배가 사라지면 하나님께 은혜받을 일이 사라진다. 전쟁이 나도 예배를 쉬면 안된다. 더 열심히 기도하고 더 뜨겁게 부르짖으면서 예배드려야 한다. 이것이 사는 길이다. 이 방법으로 이겼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절
사무엘은 번제를 드리고 있다.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드리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까이 침략해왔다.
그때 하나님이 그들을 물리치신다.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싸워주셨다. 큰 천둥소리로 적군을 어지럽게 만들고 당황하게 만드셨다. 이 적군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찌르고 큰 승리를 거둔다.
'여호와께서' 가 중요한 말씀이다. 하나님이 해주시니 쉽게 승리하고 이겼다. 이것이 주권 회복의 방법이었다. 전쟁 승리의 비결이었다. 우리도 이렇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길을 걸어가야 하겠다.

11절
도망가는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했다. 먼 곳까지 쫓아가서 다 죽이고 소수의 남은 사람만 도망쳤다. 완전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사람의 힘으로 할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해주셨다. 이길수 없는 강한 대적 블레셋을 이기게 해주셨다. 회개하고 기도하고 예배드렸더니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이렇게 기도하고 예배드리면 마귀와 세상과 환난을 이기게 될줄로 믿는다.

12절
블레셋만 이긴 것이 아니고 영적, 신앙적으로 또 이긴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셔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전쟁이 승리한 다음에 큰 돌을 구해서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웠다. 그리고 에벤에셀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여호와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이겼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무엘 선지자 입장에서는 자기를 자랑할수 있는 좋은 기회일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고 하나님만 높이는 신앙고백의 기회로 삼았다.
이것이 또 하나의 승리이다. 전쟁에 이긴 다음에 신앙적으로 또 이겼다. 이기고 또 이기는 길을 걸어간 것이다. 세상에서 성공한 다음 일이 잘되었을때 이와같이 고백해야 하겠다.

13절
블레셋이 굴복했다. 완전히 굴복하고 다시는 들어오지 못했다. 사무엘이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막아주셨다. 나라가 평화롭도록 해주셨다.

14절
'회복과 평화' 전에 빼앗겼던 많은 땅들을 되찾았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평화가 임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평화하니까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원수들과도 평화롭게 해주셨다.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할때 화평의 은혜를 주신다. 먼저 하나님과 평화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서도 평화가 임한다.
잃어 버린 것을 다 되찾고 회복했다. 믿음으로 살지 않을때에는 원수들에게 다 빼앗겼다. 나라도 백성도 곡식도 다 빼앗겼는데 믿음으로 하나님 모시고 신앙회복하니 주권 회복하고 잃어버린 땅도 회복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15절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평화의 시간이 지속되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잘 다스렸다. 자기 힘으로 다스린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하며 신앙적으로 다스린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을 잘 순종하니 안정되고 평화롭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지낼수 있었던 것이다.
사무엘이 다스렸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나님이 다스렸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다스리면 이와같이 평화롭다.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이 다스리면 평화가 임할 것이다. 우리의 가정도 하나님이 다스릴때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다. 나라도 하나님이 다스려주셔야 한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믿음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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