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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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수요저녁예배 설교 (마태복음 2:1-12 / 동방 박사의 경배와 참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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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6-01-14 20:55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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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WVmA4-iAnkg

 

(설교요약)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길과 신앙의 방향을 찾습니다. 그러나 연약하고 무지한 우리는 스스로 바른 길을 끝까지 개척하기가 어렵습니다. 훈련된 군인도 산악훈련에서 지도와 나침반이 있어도 “여기가 아닌가?” 하며 시행착오를 겪듯, 우리에게는 늘 참된 인도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 인도를 어떻게 따르느냐에 따라 목적지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인도는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이끌지만, 어떤 인도는 그럴듯한 곳에서 길을 잃게 만듭니다. 본문은 별의 인도를 따라 “경배하러” 온 동방 박사들과, 같은 소식을 듣고도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 헤롯과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마음의 방향과 인도의 기준을 점검하게 합니다.


1. 주님을 찾아온 사람들: 경배의 목적과 길(1-2)

동방 박사들은 “동방(해와 별이 떠오르는 곳)”에서 별의 인도를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의 여정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표징, 성령의 감동이 합력한 은혜의 역사였습니다. 그들은 단지 별을 연구한 사람들이 아니라,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붙들고 기다리던 자들이었습니다. 민수기 24장 17절의 “한 별”의 예언처럼, 하나님은 구원주를 별로 표징하시고 그들을 믿음으로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박사들의 길이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예루살렘의 화려함과 왕궁, 인간적 상식이 그들의 눈을 가려 별을 잠시 잃게 만들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이라면 왕궁에서 나셨을 것”이라는 판단이 빛을 흐리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틀 안에서가 아니라 말씀대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형통과 길이 열리는 것만으로 하나님의 인도라 단정하지 말고, 그 길이 말씀에 합당한지, 죄악된 요소는 없는지 반드시 분별해야 합니다. 결국 참된 인도는 말씀과 성령의 인도이며, 우리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끝까지 전진해야 합니다.


2. 같은 예수, 다른 목적: 마음의 방향이 결론을 좌우한다(3-8)

동방 박사들의 질문은 예루살렘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소식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헤롯은 “가만히(몰래)”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겉으로는 “나도 경배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아기를 제거하려는 목적을 품었습니다. 믿음생활은 계산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예배와 순종을 거래처럼 접근하면 작은 손해와 시련에도 쉽게 무너집니다. 우리는 이미 한량없는 은혜를 받았으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미가서 5장 2절을 근거로 메시야의 탄생지를 정확히 알았지만, 정작 경배하러 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경고가 있습니다. 성경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르며, 말하는 것과 순종하는 것은 다릅니다. 지식이 믿음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심판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동방 박사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배”라는 목적을 붙들고 시간과 물질과 편안함을 내려놓았습니다. 참된 신앙은 중심이 바르고, 목적이 분명하며, 그 목적이 삶의 희생과 헌신으로 드러납니다.


3. 별이 멈춘 자리에서 드리는 예배(9-12)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갈 때, 잃었던 별이 “문득” 다시 나타나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별을 보아서 순종한 것이 아니라, 말씀을 믿고 순종의 발걸음을 옮겼더니 하나님께서 다시 빛을 비춰주신 것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 해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시 119:105)입니다.

박사들은 별을 보고 크게 기뻐했고, 집에 들어가 아기 예수께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그들은 마리아나 요셉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만 경배했습니다. 예배의 중심은 오직 그리스도이셔야 하며, 사람이나 분위기를 따라 신앙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그들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는데, 이는 예수님이 왕이시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이시고, 대속의 죽음을 이루실 구주이심을 고백하는 예물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다른 길로 돌아갔습니다. 좁고 험한 길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는 길이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참된 경배는 결국 순종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결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말씀과 성령으로 인도하시는 목적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 경배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같은 복음의 소식을 듣고도 헤롯은 자기 욕심으로 어둠의 길을 택했고, 종교 지도자들은 지식에 머물러 경배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방 박사들은 경배의 목적을 끝까지 붙들고 순종으로 주님을 만났습니다. 우리도 지금 왜 예배의 자리에 왔는지 마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주님을 나의 왕과 구주로 모시고, 말씀의 빛을 붙들어 끝까지 순종함으로, 참된 인도 가운데 참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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