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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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수요저녁예배 설교(롬 11:13-36 /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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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4-06-19 22:02 조회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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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8Vihlv46Jts?si=53YQnSu3reRR582-


1. 이방인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자랑하지 못함(13-24) 

2. 이방인의 수가 차면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음(25-32)

3.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측량할 자 없음(33-36) 


로마서 11장의 내용은 이스라엘의 구원 문제를 다루는데, 구약시대에는 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문이 열려 있었다. 그런데 신약시대로 와서 약 2천년 동안에는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의 문이 닫히고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문을 열려 주셨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면 다시 한번 이스라엘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시겠다고 하셨다. 모든 택한 백성들 가운데 이방인들이 다 구원받고, 이스라엘이 구원받게 되면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다. 


13절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을 알았고, 그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했다. 사도는 복음을 전해서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는데, 가장 가치 있고 귀한 일이다. 바울이 이 직분을 감당하면서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니고 칭찬과 영광을 많이 받은 것도 아니고 부귀영화를 누리지 못했다. 

바울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은 흉악범 정도로 알았다. 그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극히 천해지고 멸시받고 낮아지는 일이다. 바울은 실제로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많이 당하고 욕을 많이 먹고 헐벗고 굶주리고 감옥에 갇히고 매를 많이 맞았다. 그럼에도 바울은 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했다. 우리도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겨야 한다. 직분을 하찮게 여기고 부끄럽게 여기면 안된다.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고 살리고 길러내는 일이다. 그러므로 세상 어떤 직분 보다도 가치있고 귀한 직분이다. 


14절

바울은 맡은 직분에 충성했다. 목숨을 걸고 죽기까지 충성했다. 이방인의 사도로서 이방엔들에게 열심히 전도해서 많은 이방인을 전도하기 위해서 충성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기 나게 만들어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했다. 바울은 분명한 목적을 갖고 사명에 충성했다. 


15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지 않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심으로 복음이 이방인에게 나아감으로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이 다시 회개해서 돌아오게 되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과 같은 것이다. 


16절

떡이 거룩해야 가루가 거룩한 것인가? 가루가 거룩해야 떡이 거룩한 것인가? 가루가 거룩한 것이 먼저이다. 뿌리가 거룩해야 가지가 거룩한 것이다. 뿌리에서 양분을 빨아 들여서 가지로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거룩해야 이방인들도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잠시 하나님과 멀어졌지만 멸시하거나 무시하면 안된다. 


17절

비유로 설명한다. 감람나무가 한그루 있다. 나무 가지 중에 몇개가 꺾였다. 거기에 돌감람나무 가지가 접붙여졌다. 그래서 원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받아서 자라나게 된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믿지 않으므로 참 감람나무에서 꺾여 버림받고, 이방인들이 접붙여져서 양분을 공급받고 자라나는 모습이다.

참 감람나무 가지가 꺾여진 것이 돌 감람나무에게는 은혜의 기회가 되었다. 이스라엘의 불신앙이 이방인들의 은혜의 기회가 되었다. 우리는 접붙임받은 형편이다. 쉽게 말해서 얻어 먹는 형편이다. 


18절

이방인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잘려나간 유대인들을 향해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서 영광 가운데 사는데 너희는 뭐냐? 형편 없다고 비난하거나 자랑하면 안된다.

우리는 접붙임 받은 가지이다. 이 가지가 원래 나무의 뿌리, 나무 전체를 보존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랑할만한 형편이 아니다. 뿌리는 이스라엘을 가리키고 가지는 이방인을 가리킨다. 이방인들이 구원받고 은혜를 누리며 살고 있는 것을 가지고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실제로도 구원은 은혜로 받은 것이다. 우리에게는 공로가 없다. 의를 행하거나 선을 행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니 자랑하면 안된다. 


19절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예수님을 버리고 믿지 않으므로 꺾여서 버림을 받았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으려고 하고 자기 행위를 자랑했다. 그러다가 꺾여서 버림을 받았다. 원가지도 꺾어서 버리셨는데, 접붙임 받은 이방인 가지가 교만해서 자랑하면 하나님이 가만 두시겠는가? 가만 두지 않으신다. 그것도 꺾어 버리신다. 다시 말해 자랑하지 말고 늘 겸손하라는 것이다. 


20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지 않으므로 꺾였다. 이방인들은 믿음으로 구원받고 접붙임바 되어서 은혜 가운데 살고 있다.

구원받았다고 자랑하지 말고 이스라엘 백성을 무시하지 말고 특별한 사람인 것처럼 교만한 마음 품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라고 했다. 우리도 잘못하고 교만해지면 꺾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겸손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21절

원가지인 이스라엘 백성도 믿지 않으니까 교만하니까 불순종하니까 꺾어 버리셨다. 이방인들은 더 말할 것이 없다. 우리는 원가지도 아닌데 무엇을 아끼겠는가? 가차 없이 찍고 꺾고 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주의하고 겸손해야 한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22절

"인자하심과 준엄하심"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 두가지이다. 다시 말해 사랑과 공의이다. 인자는 사랑이다. 준엄은 공의이다. 하나님에게는 사랑도 있지만 공의도 있다. 그러면서 넘어지는 자에게는 준엄하심이 있다고 했다. 불신앙과 불순종하는 자들을 공의로 심판하시고 꺾어 버리신다. 공의의 잣대로 우리를 재시면 다 꺾임을 받고 버림을 받게 된다. 참 두럽고 무서운 일이다.

하나님이 사랑해주시고 은혜 베푸실 때 그 자리에 잘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지속될 것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라!' 


23절

이스라엘 백성들도 불신앙과 불순종의 자리에서 떠나서 회개하고 믿으면 접붙임을 받는다고 했다. 전에 믿지 않을 때 가지를 꺾어서 내버렸는데,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하면 다시 접붙여 주신다. 찍어 버렸던 가지를 원나무에 다시 접붙여 주신다. 하나님께는 그렇게 하실 능력이 있다. 이스라엘이 불신앙으로 지금은 버림 받았지만 회개하고 돌아와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게 된다.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렘 31:10)

불신앙할 때에는 흩으셨다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받아주시고 지켜주신다. 


24절

이방인들은 돌 감람나무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좋은 감람나무에 해당된다. 이스라엘이 불신앙으로 나아가니까 좋은 감람나무에서 꺾어서 제하여 버리시고 돌 감람나무를 접붙여 주셨다. 그런데 참 감람나무와 돌 감람나무는 본성이 거스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 감람나무 가지를 접붙여서 잘 자라나게 해주시는 하나님께서, 원래 가지인 참 감람나무 가지를 접붙이시는 것은 얼마나 더 쉽게 하실 수 있겠는가?

원래 말씀을 받은 자들, 언약을 맺은 자들이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 백성인 모세를 통해서 율법을 주셨다. 그들을 택하시고 약속하시고 메시야를 보내주셨다. 그런데 원 나무가 믿지 않으니 잠시 가지를 잘라 버렸는데,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하면 은혜와 복을 주신다. 이것은 하나님께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믿지 않는다고 해서 무시하지 말고, 우리가 믿고 있다고 해서 자랑하거나 교만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 


25절

하나님의 신비, 하나님의 비밀이 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기까지 이스라엘을 버린 상태로 두셨다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면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해주신다고 하셨다. 지난 2천년 동안은 이방인들에게 구원받는 기회가 주어졌다. 사도행전을 보면 아시아와 유럽으로 복음이 전해지게 된다. 그리고 후에 유럽에서 기독교를 박해하게 되니 미국으로 복음이 전해지고, 지금은 미국을 통해 전세계로 복음이 전파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약 140여년 전에 미국에서 선교사들이 많이 들어와서 복음을 전해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부흥하게 되었다. 전세계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2등 국가가 되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는 하나님만 아신다. 그들이 다 믿고 돌아오게 되면 이스라엘에게 다시 구원의 문을 열어주시겠다고 하셨다. 아직 이방인의 수가 다 차지 않은 것 같다. 북한, 중국, 이슬람권 등에 많이 남아있을 것 같다. 그런 지역에 선교사를 많이 보내고 있다. 택한 백성인데 아직 돌아오지 않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돌아오게 만들어야 이방인의 시대가 끝나고 이스라엘에게 믿는 기회가 주어지고, 하나님이 정하신 모든 택한 자들이 구원을 받게 되면 주님께서 재림하신다.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선교하고 복음 전하는 일이다. 하나님이 이 일에 얼마나 애쓰시면서 기다리고 계시겠는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고 나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애쓰고 계신다. 


26-27절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물론 택한 백성만 구원받는 것이다. 지금 이 시점이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 2천년 동안 예수님을 믿지 않고 거부했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예수님을 믿고 돌아오는 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스라엘에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러한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강퍅한 마음을 녹여서 믿게 만드시니까 돌아오는 것이다. 


28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음을 거부하고 주님을 죽이고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이었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완전히 버리시고 포기하신 것이 아니다. 선조들과 언약을 맺으신대로 후손들을 구원해주실 것이다. 


29절

하나님은 후회하시지 않는다. 실패하시지 않는다. 한번 사랑하시고 선택하신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으신다. 이스라엘을 택하셨는데 그들이 믿지 않는다고 실수라고 하시면서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는다. 때가 되면 하나님의 뜻을 반드시 이루신다. 


30-31절

전에는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않으므로 이방인들이 긍휼을 입어서 구원받게 되었다.

이방인들도 전에는 순종하지 않다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서 구원받은 것처럼 이스라엘도 이러한 은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32절

이방인이나 이스라엘이나 모든 사람들이 다 비슷하다.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리에 있었는데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셔서 구원해주셨다. 그러므로 구원에 대해서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 우리는 다 불순종하던 자들인데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용서받고 구원받게 되었다. 


33-34절

바울이 감사의 찬송을 올려드리고 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너무나 깊고 풍성하고 높아서 헤아릴 수 없고 그저 감사할 수 밖에 없다. 이스라엘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이스라엘이 불순종하니까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이스라엘이 시기 나게 해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참으로 놀랍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다. 하나님이 이 비밀을 알려주시고, 이 계획대로 역사하고 계신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일은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에 미련함이나 아쉬움이 없으시다. 택한 백성 구원하시는 일이 하나님의 유일한 관심사이다. 


35절

우리가 주를 위해서 봉사하고 충성하는데,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주님께 이만큼 드리니까 주님이 갚아주셔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신앙생활은 거래가 아니다. 우리는 이미 한없은 은혜와 넘치는 복을 받았다. 이 은혜에 보답하는 정신으로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 


36절

세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만물이 주에게서 나온다. 구원과 은혜와 축복이 주님에게서 나온다. 우리가 가진 것 가운데 주님이 주시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전부가 주님이 주신 것이다.

둘째, 모든 것이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내가 존재하고, 믿음생활하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되어지고 있다.

셋째,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으로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우리도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할 것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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