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3 수요예배 설교(마태복음 1장 18-25절/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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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12-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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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함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되었다.
18절
예수님 탄생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알려주셨다.
마리마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했다. 예수님께서 처녀인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서 이 땅에 나셨다.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한 상태였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했다. 누가복음 1장에 좀더 자세하게 이 부분을 설명했다.
누가복음 1:30-31, 34-35 이 말씀을 통해서 알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서 이 땅에 나셨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다. 신성을 가지시고 계신 하나님이시다. 성경에 이렇게 명백하게 말씀하시고 알려주고 있는데도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교회 다니면서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이 많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믿지 않으면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다.
왜 처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셔야 했는가? 죄 없는 몸으로 태어나시기 위해서이다. 만약 남녀의 결혼관계로 태어나게 되면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기 때문에 죄인을 대속하는 구속자의 사명을 감당할수 없다. 그러므로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동시에 참 사람이시다. 예수님은 신성도 가지고 계시고 우리와 똑같은 인성도 가지고 계신 분이시다.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와 다른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죄가 없다는 것이다. 원죄도 없고 세상에서 지은 죄도 없으셔서 죄없는 분으로 일생을 사셨다. 이것이 예수님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진리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시다. 뿐만 아니라 죄가 없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이다. 이중 한가지만 부인해도 이단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단이 있고, 인성을 부인하는 이단도 있다. 우리는 이해가 되든 안되든 성경대로 믿어야 한다. 성령으로 잉태되셨으므로 참 하나님이시고, 마리아의 몸에서 나셨으므로 참 사람이시다. 동시에 죄가 없으시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 같은 하나님이시면서 우리와 같은 사람이시다. 예수님이 택한 자들의 죄를 다 짊어지시고 대신 형벌받으시고 대신 죽어주셨다. 이것이 대속이다. 이 대속으로 우리가 죄사함받고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19절
18절 끝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리아의 임신 소식을 요셉이 알게 되었다. 그런데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다고 했다. 요셉이 의롭다는 것은 그가 의로운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 보기에 바르게 사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가 의로운 사람으로서 중요한 일을 했는데, 그것이 마리아에게 잉태된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한 것이다.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서 임신사실을 드러났는데 요셉은 성령에 의한 것임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가 예수님이시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 단지 자기와 약혼한 처녀가 임신했다는 것만 알게 된 것이다. 요셉 입장에서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가! 보통 사람 같으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 따지고, 분해서 화를 내고, 싸우고, 소란을 피웠을지도 모른다. 보통을 이랬을 것이다.
그런데 요셉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곰곰히 생각하다가, 기도하다가 가만히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약혼했지만 조용히 관계를 끊고 헤어지려는 마음을 먹었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것을 요셉의 의로운 점이라고 말씀한다. 다른 사람의 죄와 잘못한 것이 드러났는데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사방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처리하는 것이 의롭다는 것이다. 만약 이 사실을 드러내면 마리아는 율법에 의해 죽게되어 있다. 마리아가 죽으면 잉태된 아기도 죽을 것이다. 요셉은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일까?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나머지는 다 하나님께 맡기고 드러내지 말고 조용히 끊자고 생각한 것이다. 이것에 대해 성경은 의롭다고 했다.
사실 신앙적으로, 객관적으로 엄밀히 따지면 마리아는 죄를 짓지 않았다.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아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가 이땅에 나는 일에 쓰임받고 그 일에 순종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요셉이 그것을 모르고 있으니 그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요셉 입장에서는 마리아가 부정한 일을 저질러서 임신했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 요셉이 그렇게 보인다고 해서 다 드러내서 소란스럽게 했다면 하나님의 일에 엄청난 지장이 생기고 마리아가 상당히 곤란을 당하고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지 못했을 뻔 했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고 요셉의 의로운 성품과 태도와 일처리 방식으로 인해 조용하게, 아름답게 일이 마무리가 잘 된다.
우리가 배워야할 중요한 진리가 여기 있다. 우리가 요셉처럼 의롭게 사는 사람이 되어서 무슨 일이든지 바르게 잘 처리하는 일을 해야 한다. 특별히 다른 사람의 허물이 보일때 그것을 대단한 것 발견한 것처럼 떠들고 소문대고 흉볼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 하나님께 맡기고 조용하게 일처리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다.
어떤 경우에는 사실이 아닌 것을 오해해서 부풀려서 흉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교회가 시끄러워지는 일들이 있다.
갈라디아서 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무슨 범죄한 것이 드러나거든, 다른 사람의 잘못이 드러나거든 온유한 심정으로 바로 잡아주라는 것이다. 조용하게 가서 타이르고 회개하고 바로서도록 도와주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라고 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일처리를 잘하는 것이다.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라고 했는데 큰일 한 것이 아니다. 대단한 일을 한 것이 아니다. 마리아의 허물이 드러난 것을 조용히 덮고 처리하고 해결하고 나가는 모습을 요셉의 의로운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이런 요셉의 모습을 잘 배워서 이땅에서 믿음생활 하는 동안에 의로운 모습으로 믿음생활을 잘 해야 하겠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다.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요셉처럼 허물을 덮어주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믿음으로 일을 잘 해결해나가야 하겠다.
20절
"이 일을 생각할 때" 요셉이 가만히 끊고자 생각하며 오래 기도한 것 같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바로 하는 일일까요?"
그때 하나님께서 주의 사자를 보내 꿈을 통해 계시해주신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니"
마리아 데려오는 일을 주저하지 말고 무서워하지 말라고 했다. 마리아가 임신한 것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라고 가르쳐주셨다. 요셉은 이 일로 마리아가 어떻게 잉태되었는지 확실하게 알게 된다.
21절
아들을 낳을 것을 알려주시고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셨다. 예수의 뜻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다. 즉 메시야가 오실 것임을 알려주셨다.
22-23절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가 배경까지 알려주셨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사 7:14). 요셉도 이 말씀을 알 것이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임을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 일이 마리아를 통해 구체적으로 성취되고 실현이 된 것이다.
요셉은 이 말씀을 듣고 그대로 받아 믿는다.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데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셔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알려주신 것이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과 구세주가 나신다는 것과 이 모든 일이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예언이 성취된 것임을 알려주셨다.
요셉이 이 말을 듣고 마리아를 아내로 데려오게 된다.
오늘날 자유주의자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는다. 이단과 같은 주장을 하는 자들이 기독교 안에 너무 많다. 성경대로 그대로 믿어야 하는데 믿지 않는다. 자기가 믿음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성경을 바꾸려고 한다. 성경은 고칠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고 공적인 문제이고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내가 잘 못하는 것이 있어도 성경대로 가르쳐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가 십일조 못한다고 해서 십일조 대충해도 된다고 가르치면 안된다. 성경은 성경대로 가르쳐야 한다. 자기를 표준삼아서 성경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큰 문제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세상에 너무 많다. 자기가 표준되어서 자기 생각대로 남에게 가르친다. 자기가 잘못 깨달은 것을 표준인 것처럼 말한다. 그래서 옳은 진리가 공격받고 비난받는 시대가 되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말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아무리 그럴지라도 우리는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가르쳐야 한다.
24절
요셉은 천사의 말을 다 믿고 즉시 순종해서 마리아를 데려와서 아내로 삼았다. 요셉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꿈을 무시했을 수 있다. 마리아를 데리고 오지 않았을 수 있다. 꿈을 통해 주신 말씀도 요셉은 믿었다. 우리는 성경에 글자로 기록해서 분명하게 전해주신 말씀을 가지고 있다. 이 말씀도 안믿는 사람이 많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요셉의 믿음이 귀한 믿음이다. 천사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순종해서 마리아를 데려왔다.
우리도 이렇게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사는 생활을 해야 하겠다.
하나님 입장에서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성자를 이 땅에 보내셔야 한다. 그래야 그 예수님이 택한 백성의 죄를 짊어지시고 속죄를 이루어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실수 있다. 그러면 죄없는 모습으로 성자를 세상에 보내야하는데, 그러려면 성령으로 잉태되어서 나셔야 한다. 그리고 여러 사람중에 사람을 골라야하는데 믿음있는 사람을 고르신 것이다. 그리고 약혼 상태의 사람을 택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살피고 살펴서 믿음있는 마리아와 요셉을 택하셔서 예수님이 세상에 나게하시는 일에 그들을 사용하신 것이다.
마리아도 참 믿음이 좋은 사람이다. 천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을때 바로 받아들이고 순종한다. 요셉도 보통 믿음이 아니다. 약혼한 여자가 임신을 했는데 천사의 말을 듣고 그대로 믿고 아내로 받아들이고 아내가 출산할때까지 동침하지 않는다.
마리아와 요셉이 참 귀한 사람이다. 이런 믿음있는 사람이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신 것이다. 이들이 다른 일 한 것은 성경에 기록된 것이 없다. 예수님이 태어나게하시는 일에 마리아와 요셉이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위해 우리를 일꾼으로 부르신다. 우리가 믿음으로 충성해야 한다. 희생도 하고, 헌신도 하고, 위험도 감수하면서 믿음으로 나아갈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시다.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고 선물이 주인공이 아니다. 예수님 만나서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주님 때문에 기뻐하고 주님께 감사하는 성탄절로 삼아야 하겠다. 이천년전에 오신 예수님을 영적으로 다신 한번 마음에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는 성탄절을 보내야 하겠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함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되었다.
18절
예수님 탄생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알려주셨다.
마리마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했다. 예수님께서 처녀인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서 이 땅에 나셨다.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한 상태였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했다. 누가복음 1장에 좀더 자세하게 이 부분을 설명했다.
누가복음 1:30-31, 34-35 이 말씀을 통해서 알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서 이 땅에 나셨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다. 신성을 가지시고 계신 하나님이시다. 성경에 이렇게 명백하게 말씀하시고 알려주고 있는데도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교회 다니면서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이 많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믿지 않으면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다.
왜 처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셔야 했는가? 죄 없는 몸으로 태어나시기 위해서이다. 만약 남녀의 결혼관계로 태어나게 되면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기 때문에 죄인을 대속하는 구속자의 사명을 감당할수 없다. 그러므로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동시에 참 사람이시다. 예수님은 신성도 가지고 계시고 우리와 똑같은 인성도 가지고 계신 분이시다.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와 다른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죄가 없다는 것이다. 원죄도 없고 세상에서 지은 죄도 없으셔서 죄없는 분으로 일생을 사셨다. 이것이 예수님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진리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시다. 뿐만 아니라 죄가 없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이다. 이중 한가지만 부인해도 이단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단이 있고, 인성을 부인하는 이단도 있다. 우리는 이해가 되든 안되든 성경대로 믿어야 한다. 성령으로 잉태되셨으므로 참 하나님이시고, 마리아의 몸에서 나셨으므로 참 사람이시다. 동시에 죄가 없으시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 같은 하나님이시면서 우리와 같은 사람이시다. 예수님이 택한 자들의 죄를 다 짊어지시고 대신 형벌받으시고 대신 죽어주셨다. 이것이 대속이다. 이 대속으로 우리가 죄사함받고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19절
18절 끝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리아의 임신 소식을 요셉이 알게 되었다. 그런데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다고 했다. 요셉이 의롭다는 것은 그가 의로운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 보기에 바르게 사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가 의로운 사람으로서 중요한 일을 했는데, 그것이 마리아에게 잉태된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한 것이다.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서 임신사실을 드러났는데 요셉은 성령에 의한 것임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가 예수님이시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 단지 자기와 약혼한 처녀가 임신했다는 것만 알게 된 것이다. 요셉 입장에서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가! 보통 사람 같으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 따지고, 분해서 화를 내고, 싸우고, 소란을 피웠을지도 모른다. 보통을 이랬을 것이다.
그런데 요셉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곰곰히 생각하다가, 기도하다가 가만히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약혼했지만 조용히 관계를 끊고 헤어지려는 마음을 먹었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것을 요셉의 의로운 점이라고 말씀한다. 다른 사람의 죄와 잘못한 것이 드러났는데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사방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처리하는 것이 의롭다는 것이다. 만약 이 사실을 드러내면 마리아는 율법에 의해 죽게되어 있다. 마리아가 죽으면 잉태된 아기도 죽을 것이다. 요셉은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일까?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나머지는 다 하나님께 맡기고 드러내지 말고 조용히 끊자고 생각한 것이다. 이것에 대해 성경은 의롭다고 했다.
사실 신앙적으로, 객관적으로 엄밀히 따지면 마리아는 죄를 짓지 않았다.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아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가 이땅에 나는 일에 쓰임받고 그 일에 순종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요셉이 그것을 모르고 있으니 그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요셉 입장에서는 마리아가 부정한 일을 저질러서 임신했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 요셉이 그렇게 보인다고 해서 다 드러내서 소란스럽게 했다면 하나님의 일에 엄청난 지장이 생기고 마리아가 상당히 곤란을 당하고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지 못했을 뻔 했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고 요셉의 의로운 성품과 태도와 일처리 방식으로 인해 조용하게, 아름답게 일이 마무리가 잘 된다.
우리가 배워야할 중요한 진리가 여기 있다. 우리가 요셉처럼 의롭게 사는 사람이 되어서 무슨 일이든지 바르게 잘 처리하는 일을 해야 한다. 특별히 다른 사람의 허물이 보일때 그것을 대단한 것 발견한 것처럼 떠들고 소문대고 흉볼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 하나님께 맡기고 조용하게 일처리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다.
어떤 경우에는 사실이 아닌 것을 오해해서 부풀려서 흉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교회가 시끄러워지는 일들이 있다.
갈라디아서 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무슨 범죄한 것이 드러나거든, 다른 사람의 잘못이 드러나거든 온유한 심정으로 바로 잡아주라는 것이다. 조용하게 가서 타이르고 회개하고 바로서도록 도와주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라고 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일처리를 잘하는 것이다.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라고 했는데 큰일 한 것이 아니다. 대단한 일을 한 것이 아니다. 마리아의 허물이 드러난 것을 조용히 덮고 처리하고 해결하고 나가는 모습을 요셉의 의로운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이런 요셉의 모습을 잘 배워서 이땅에서 믿음생활 하는 동안에 의로운 모습으로 믿음생활을 잘 해야 하겠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다.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요셉처럼 허물을 덮어주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믿음으로 일을 잘 해결해나가야 하겠다.
20절
"이 일을 생각할 때" 요셉이 가만히 끊고자 생각하며 오래 기도한 것 같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바로 하는 일일까요?"
그때 하나님께서 주의 사자를 보내 꿈을 통해 계시해주신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니"
마리아 데려오는 일을 주저하지 말고 무서워하지 말라고 했다. 마리아가 임신한 것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라고 가르쳐주셨다. 요셉은 이 일로 마리아가 어떻게 잉태되었는지 확실하게 알게 된다.
21절
아들을 낳을 것을 알려주시고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셨다. 예수의 뜻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다. 즉 메시야가 오실 것임을 알려주셨다.
22-23절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가 배경까지 알려주셨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사 7:14). 요셉도 이 말씀을 알 것이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임을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 일이 마리아를 통해 구체적으로 성취되고 실현이 된 것이다.
요셉은 이 말씀을 듣고 그대로 받아 믿는다.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데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셔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알려주신 것이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과 구세주가 나신다는 것과 이 모든 일이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예언이 성취된 것임을 알려주셨다.
요셉이 이 말을 듣고 마리아를 아내로 데려오게 된다.
오늘날 자유주의자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는다. 이단과 같은 주장을 하는 자들이 기독교 안에 너무 많다. 성경대로 그대로 믿어야 하는데 믿지 않는다. 자기가 믿음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성경을 바꾸려고 한다. 성경은 고칠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고 공적인 문제이고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내가 잘 못하는 것이 있어도 성경대로 가르쳐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가 십일조 못한다고 해서 십일조 대충해도 된다고 가르치면 안된다. 성경은 성경대로 가르쳐야 한다. 자기를 표준삼아서 성경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큰 문제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세상에 너무 많다. 자기가 표준되어서 자기 생각대로 남에게 가르친다. 자기가 잘못 깨달은 것을 표준인 것처럼 말한다. 그래서 옳은 진리가 공격받고 비난받는 시대가 되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말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아무리 그럴지라도 우리는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가르쳐야 한다.
24절
요셉은 천사의 말을 다 믿고 즉시 순종해서 마리아를 데려와서 아내로 삼았다. 요셉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꿈을 무시했을 수 있다. 마리아를 데리고 오지 않았을 수 있다. 꿈을 통해 주신 말씀도 요셉은 믿었다. 우리는 성경에 글자로 기록해서 분명하게 전해주신 말씀을 가지고 있다. 이 말씀도 안믿는 사람이 많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요셉의 믿음이 귀한 믿음이다. 천사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순종해서 마리아를 데려왔다.
우리도 이렇게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사는 생활을 해야 하겠다.
하나님 입장에서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성자를 이 땅에 보내셔야 한다. 그래야 그 예수님이 택한 백성의 죄를 짊어지시고 속죄를 이루어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실수 있다. 그러면 죄없는 모습으로 성자를 세상에 보내야하는데, 그러려면 성령으로 잉태되어서 나셔야 한다. 그리고 여러 사람중에 사람을 골라야하는데 믿음있는 사람을 고르신 것이다. 그리고 약혼 상태의 사람을 택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살피고 살펴서 믿음있는 마리아와 요셉을 택하셔서 예수님이 세상에 나게하시는 일에 그들을 사용하신 것이다.
마리아도 참 믿음이 좋은 사람이다. 천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을때 바로 받아들이고 순종한다. 요셉도 보통 믿음이 아니다. 약혼한 여자가 임신을 했는데 천사의 말을 듣고 그대로 믿고 아내로 받아들이고 아내가 출산할때까지 동침하지 않는다.
마리아와 요셉이 참 귀한 사람이다. 이런 믿음있는 사람이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신 것이다. 이들이 다른 일 한 것은 성경에 기록된 것이 없다. 예수님이 태어나게하시는 일에 마리아와 요셉이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위해 우리를 일꾼으로 부르신다. 우리가 믿음으로 충성해야 한다. 희생도 하고, 헌신도 하고, 위험도 감수하면서 믿음으로 나아갈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시다.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고 선물이 주인공이 아니다. 예수님 만나서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주님 때문에 기뻐하고 주님께 감사하는 성탄절로 삼아야 하겠다. 이천년전에 오신 예수님을 영적으로 다신 한번 마음에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는 성탄절을 보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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