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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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8 수요예배 설교 (마태복음 4:12-25 / 예수님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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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6-02-20 16:16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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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HR62ViaUDKc

 

(설교요약)  

많은 성도님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직분과 봉사, 전도와 헌신에 대해 “때가 좀 나아지면, 상황이 좋아지면 하겠습니다”라고 미루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 삶은 늘 순탄하지 않고, 주의 일을 하기 불리하고 곤란한 때가 더 많습니다. 오늘 본문(마 4:12-25)은 바로 그런 때에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역을 시작하시고,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세례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은 예수님께도 위기와 위험이 다가왔다는 의미였지만, 주님은 멈추지 않으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복음 사역을 본격적으로 펼치셨습니다.


1.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12-17절)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신 후(12절),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의 가버나움으로 옮겨 사역의 중심지로 삼으셨습니다(13절). 이는 단순한 피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따라 의도적으로 사역의 무대를 옮기신 것입니다. 주님은 편한 자리나 환영받는 자리보다, 말씀이 성취되어야 할 자리로 나아가셨습니다. 

가버나움과 갈릴리 일대는 영적으로 어둠이 짙었던 곳으로, 이사야 9장 1-2절의 예언처럼 “흑암에 행하던 백성”과 “사망의 그늘진 땅”으로 표현될 만큼 상처와 혼합과 침략의 흔적이 깊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바로 그곳에 임하심으로 “큰 빛”의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15-16절). 복음의 빛이 비치는 곳에는 죄의 흑암이 물러가고, 사망의 땅에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이때부터” 비로소 전파하시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17절) 선포하셨습니다. 회개는 단지 감정적 후회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방향을 돌이키는 결단이며, 천국은 죽어서만 가는 장소가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통치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2.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심(18-22절)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곧바로 제자들을 부르셔서 사역의 동역자로 세우십니다. 갈릴리 해변에서 그물을 던지던 시몬(베드로)과 안드레에게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19절) 말씀하시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20절). 이는 생계의 안전망을 내려놓고 삶의 중심을 예수님께로 옮긴 결단이었습니다. 

이어 야고보와 요한도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주님을 따랐는데(22절), 이것은 무책임함이 아니라 우선순위의 변화, 곧 재물과 인정과 관계보다 주님의 뜻을 앞세우는 믿음의 결단을 의미합니다. 제자 됨은 자기 중심의 삶에서 주님 중심의 삶으로 전환되는 것이며, 주님은 우리를 통해 사람을 살리는 사명으로 부르십니다.


3. 예수님의 사역과 사람들의 반응(23-25절)

예수님은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며 세 가지 사역을 행하셨습니다(23절). 첫째, 회당에서 하나님의 뜻과 구원의 진리를 가르치셨고, 둘째,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으며, 셋째, 백성 중의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그러나 치유는 단지 치료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이신지와 구원의 실체를 드러내는 표징이었습니다. 육체의 병은 더 깊은 영적 병, 곧 죄와 사망의 문제를 가리키며, 예수님은 무엇보다 심령을 고치시는 구원자이십니다. 

그 결과 예수님의 소문이 널리 퍼져 수많은 무리가 각종 고통과 질병을 안고 주님께 나아왔고(24절), 갈릴리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25절). 많은 이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왔지만, 그 자리에서 복음을 듣고 마음이 열려 구원의 은혜를 받는 이들도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교회 역시 예수님의 사역을 본받아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복음을 담대히 전하며, 긍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결론

예수님은 불리한 때에도 멈추지 않으시고 예언을 성취하시며 어두운 땅에 빛으로 임하셨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또한 제자들을 부르셔서 자기 중심의 삶을 주님 중심으로 바꾸셨으며, 가르치심과 전파하심과 치유 사역으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도 회개로 주님께 돌아가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가며, 주님이 부르실 때 붙잡고 있던 그물을 내려놓고 순종으로 따르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빛을 닮은 삶으로 어두운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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