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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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8 주일오전예배 설교 (골로새서 1:15-17 /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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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6-02-08 13:05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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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7h54rmunwdI

 

(설교요약)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눈으로 볼 수 없으시고,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을 정확히 알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을 가리켜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15절)이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으나(창 1:27), 죄로 인해 그 형상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을 드러내기보다 자기를 드러내고, 감사보다 원망이 앞서며, 사랑보다 비교와 미움이 더 자연스러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형상 회복의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경은 그것이 ‘자기 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참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는 은혜의 길임을 가르칩니다. 또한 “예수님처럼 선택해요”라는 겨울성경학교 주제는 단순한 도덕 구호가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바르게 알 때 가능한 복음의 열매임을 연결해 줍니다.


1. 예수님을 바라보라(15절)

하나님의 형상은 외모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피조물에게 일부 드러내게 하신 공유적 속성(거룩, 의, 사랑, 선하심, 진실, 지혜, 긍휼 등)이 삶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죄는 그 형상을 흐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형상 회복은 “내가 더 잘해보겠다”는 결심에서 시작되지 않고, 완전한 형상이신 예수님을 다시 바라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자주 보느냐가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감정을 만들며, 감정이 선택을 만들고, 그 선택이 인격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과 성품을 배우고, 선택의 순간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묻는 것이 형상 회복의 실제가 됩니다. 예배 또한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리입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이 은혜를 붙들 때,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형상이 다시 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2. 예수님을 위하라(16절)

16절은 창조의 질서를 선포합니다.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세상은 나 중심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으로 존재합니다. 죄가 훼손한 것은 단지 도덕성만이 아니라, 존재의 방향과 목적입니다. 그래서 형상 회복은 “내가 누구를 위해 사는가”의 회복입니다. 우리는 선택 앞에서 자주 “나에게 유리한가, 손해는 아닌가, 체면은 어떤가”를 기준으로 삼지만, 말씀은 질문을 바꾸게 합니다. “이 선택이 주님께 영광이 되는가, 그리스도를 높이는가?”

또한 바울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왕권과 주권과 권세까지 열거하며, 그 모든 영역이 그리스도의 손 아래 있음을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상황을 주인으로 삼지 않고 그리스도를 주로 모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위한 삶은 말과 관계와 우선순위에서 드러납니다. 불평 대신 감사가 늘고, 상처 주는 말 대신 덕을 세우며, ‘내가 대접받아야 한다’에서 ‘내가 섬기겠다’로 바뀝니다. 이처럼 작은 선택들이 쌓일 때, 우리 삶에 하나님의 형상이 더 밝게 나타납니다.


3. 예수님 안에 서라(17절)

우리는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을 위해 살고 싶어도 자주 흔들립니다. 결심이 오래 가지 않고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 답이 17절에 있습니다.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예수님은 창조의 시작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만물을 붙드시고 유지하시는 분이십니다(히 1:3, 행 17:28). 그러므로 형상 회복은 “내가 끝까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 서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고백이 나옵니다. “제가 강해서 선 것이 아니라, 주님이 붙드셔서 오늘도 서 있습니다.” 죄는 우리를 자기 의존으로 몰아가지만, 은혜는 우리를 하나님 의존으로 회복시킵니다. 걸음마를 떼지 못한 아기가 혼자 걷지 못해도 부모의 손을 잡으면 걸을 수 있듯이, 우리의 믿음도 주님의 손에 붙들릴 때 지속됩니다. 

말씀 안에 서고, 기도로 손을 뻗고, 예배와 교회 공동체 안에 머물 때, 우리는 흔들려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처럼 선택”하는 삶이 가능해집니다.


결론

하나님의 형상 회복은 막연한 자기 계발이나 도덕적 결심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15절), 예수님을 위하여 살고(16절), 예수님 안에 굳게 서는 것(17절)이 형상 회복의 길입니다. 

주일학교 겨울성경학교의 주제가 “예수님처럼 선택해요”인데, 우리 모두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더 분명히 알고, 그 은혜로 우리의 선택이 주님을 닮은 선택으로 바뀌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말과 태도와 우선순위가 조금씩 주님께로 돌아갈 때,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다시 밝게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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