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수요저녁예배 설교(약 1:12-18 / 시험을 이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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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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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cx_vthqm-ag?si=Y8GTs70BWfz-AWMm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뻐하라고 했고(2절), 지혜를 구하라고 권면했다(5절). 시험이 참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참으라고 권면한다.
12절
시험이 참는 자가 복이 있다. 시험을 참으면 반드시 끝날 때가 오고, 시험이 끝날 때 하나님은 시험을 잘 견딘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이다. "견디어 낸 자"를 개역한글 성경은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라고 번역했다. 시험을 잘 견뎌낸 자를 하나님은 옳다고 인정하신다. 그러면 시험이 끝나고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약 5:11)
인내하는 자를 복되다고 한다고 했다. 참지 않는 것, 인내하지 않는 것은 복이 아니고, 참고 인내하는 것이 복이다. 그리고 욥의 인내를 말씀하면서 그 결과 갑절의 복을 받고 하나님께 인정도 받았다. 얼마나 귀하고 복된 일인가! 욥이 시험 중에 다른 일을 한 것이 없다. 참고 인내한 것 뿐이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때가 되니 시험이 끝이 오고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았다. 이것이 복된 삶이다. 누구나 시험을 참으면 이렇게 복을 받는다.
그런데 대부분 시험을 참지 못해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지 못한다. 복이 주어지게 되어 있는데 시험을 참지 못해서 복을 잃어버린다. 참고 인내하는 것이 무엇보다 귀한 것이다. 인내하지 못하면 되는 것이 없다. 공부, 사업, 생활, 믿음 지키는 것에도 인내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성공할 수 없다. 인내를 통해 결실하게 된다. 시험을 이기고 믿음생활 잘하는 것이 인내에 달려있다. 인내하지 못해서 후회하고 안타까워 한다. 그때 조금 참을껄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참기만 하면 복을 받을 수 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한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약 5:8)
시험이 올 때 마귀는 참지 말라고 반드시 시험한다. 원망하게 하고 불평하게 만들고 참지 못하고 싸우게 하고, 인간의 방법으로 나가다가 실패하게 한다. 참는 것은 약한 것이 아니고 강한 것이다. 참는 것은 못난 것이 아니고 믿음이 좋은 것이다. 바보라서 참는 것이 아니다. 마귀의 격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참아야 한다. 참을 때 중요한 것은 말씀을 붙들고 의지하는 것이다. 말씀을 통해 힘을 얻어야 한다. 말씀이 생명줄이다. 말씀이 우리를 살린다. 말씀을 잘 붙들고 참으면 반드시 승리하고 복을 받게 되어 있다. 잘 참는 자에게 주님은 옳다고 인정하시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겨우 사는 것이 아니라 풍성한 생명을 누리며 천국에서 큰 자, 영광스러운 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 복을 참지 못하면 다 잃어버리는 것이다. 시험이 올 때 가장 주용한 것은 잘 참는 것이다. 그러면 승리할 수 있다.
13절
시험을 받을 때 하나님께 시험 받는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은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않는다고 했다. 얼른 보면 이해가 잘 안될텐데 설명이 필요하다. 시험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12절에 나오는 시험은 환난과 핍박을 가리킨다. 창세기 22장에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다고 했다.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하셨다. 여기 보면 하나님이 분명하게 시험을 하셨다고 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아무도 시험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것은 유혹을 가리킨다. 유혹은 마귀가 하는 것이다. 사탄이 우리를 유혹해서 시험에 들게하고 죄짓게 하고 결국은 망하게 한다. 이 시험은 하나님이 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하시는 시험은 test라고 한다. 믿음과 순종을 테스트하시는 것이다. 마귀의 시험은 temptation이다. 마귀의 시험은 유혹이기 때문에 물리쳐야 한다.
하나님이 왜 시험을 하시는가? 우리 믿음을 테스트하시고, 욥과 같은 경우는 욥에게 굉장한 믿음이 있는데 그 믿음을 드러내서 후대에 모든 성도들에게 본보기로 삼게 하고 그에게 큰 복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마귀가 주는 유혹은 대부분 미혹시켜서 넘어뜨리고 죄짓게 만들고 망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14절
여기서 말하는 시험도 유혹이다. 사람이 유혹에 빠져서 죄를 짓는 것은 욕심 때문이다. 사탄이 먼저 욕심을 심어준다. 욕심에 빠지면 사람이 믿음에서 떠난다. 욕심에 끌려서 죄를 짓는다. 죄에 빠지지 않으려면 욕심 단계에서 물리쳐야 한다. 욕심이 들어오려고 할 때, 내 마음을 흔들어놓고, 욕심에 빠지게 하려고 할 때 물리쳐야 한다. 이상하게 돈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마음이 물질에 끌린다. 그것이 시험이다. 평소보다 이상하게 욕심이 들어온다. 그때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물리쳐야 한다. 욕심을 물리치면 죄에 빠지지 않는다. 물질 뿐 아니라 명예 영광심에 대한 유혹도 있다. 마음이 높아지고 시기심이 생긴다. 그런 유혹을 잘 물리쳐야 한다. 정욕이 들어올 때에도 정욕에 사로잡히면 죄를 짓는다.
사탄은 사람에게 먼저 욕심을 심어 넣어준다. 하와의 마음 속에 선악과를 따먹는 날에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욕심을 심어주었다. 선악과를 따서 입에 넣어준 것이 아니고 욕심을 넣어주니 하와가 욕심으로 선악과를 보니까 먹고 싶어서 먹은 것이다.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 생각을 넣었다. 그래서 주님을 떠나 배반하는 길로 간 것이다. 사람이 욕심에만 빠지지 않아도 많은 죄를 이기게 될 것이다. 대부분 욕심에 빠져서 죄를 짓고, 죄가 자라나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탄이 직접 우리 마음에 집어 넣어주기도 하지만 욕심이 들어오는 길이 있는데, 바로 눈이다. 보면 욕심이 생긴다. 안볼 때에는 생각이 나지 않고 욕심이 생기지 않는데 보면 욕심이 생긴다. 명품을 보면 가지고 싶고 좋은 음식을 보면 먹고 싶다. 눈으로 보는 것을 조심해야 욕심을 물리칠 수 있다. 듣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누가 큰 돈을 벌었다더라, 돈 몇번만 굴리면 원금의 두배가 된다는 말을 들으면 욕심을 품고 나가서 죄를 짓고 실패한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실패했다. 조금 이육을 봤어도 나중에 가면 실패한다. 그런 것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어떻게 욕심을 이길 수 있을까?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 5:24)
이미 못 박았느니라고 선언하고 있다. 예수님을 믿는 참 성도는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이다. 예수님이 죽으실 때 자기가 거기서 죽은 것으로 믿고 신앙고백하며 주님을 섬긴 것이다. 욕심이 죽었다고 선언해야 한다. 죽어버렸으니 아무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욕심이 죽은 줄로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욕심을 물리칠 수 있다. 시험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 모든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리기 때문이다. 욕심 때문에 죄를 짓는다. 그러므로 먼저 죄에 빠지기 전 단계, 욕심부터 물리쳐야 한다. 큰 욕심을 가지는 것은 나쁜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에 깨끗하고 청결해야 하나님을 볼 수 있고,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다 주신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약 1:17)
욕심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셔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15절
욕심을 잉태했다는 것은 품고 있는 것이다. 그냥 생각이 휙 지나가는 것은 잉태한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이 생각, 저 생각이 휙 지나간다. 그런 것은 괜찮다. 그런데 잉태한다는 것은 욕심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자리잡고 있는 상태이다. 그렇게 품고 있으면 죄를 낳게 된다. 죄를 낳으면 그 죄가 장성한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자꾸 자라난다. 그러면 큰 죄가 된다. 그리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시험에 빠지기 전 단계, 욕심부터 물리치고, 욕심을 이겨야 한다.
죄를 혹시라도 지었다면 얼른 회개하고 거기에서 죄를 버려야 한다. 그러면 죄를 이길 수 있다. 사망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 계속 죄가 자라나면 결국 사망에 떨어지게 된다.
16절
성도들을 향해 속지 말라고 말씀한다. 욕심으로 무엇을 얻는 줄 아는 것은 속는 것이다. 큰 욕심을 가지면 크게 될 줄 아는 것이 속는 것이다.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약 4:2)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한다고 했다. 욕심 낸다고 얻는 것이 아니다. 살인한다고, 시기한다고 그 방법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정말로 얻으려면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그런데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은 구하여도 받지 못한다. 기도도 욕심으로 하면 절대로 응답받을 수 없다. 욕심으로 얻을줄로 생각하는 것은 속는 것이다. 욕심이 들어오면 물리쳐야 한다. 사탄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
17절
"온갖 좋은 은사, 온전한 선물"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다. 이것이 위로부터 내려온다. 빛들의 아버지인 하나님께서 주셔야 되는 것이지 욕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멧돼지가 하루는 큰 나무 밑에서 도토리를 주어 먹었다. 보이는 것 다 주어 먹고 발로 낙엽을 치우니 도토리가 나왔다. 도토리가 땅에서 나오는줄 알고 계속 땅을 팠는데, 결국 나무가 멧돼지 위로 쓰러져 깔려 죽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땅에서 뭐가 나오는줄 안다. 그러나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요 3:27)
하늘에서 주시지 않으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하나님이 주셔야 받을 수 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무엇을 가리킬까? 생명과 빛과 진리와 성령과 천국과 구원에 관한 모든 것을 하나님이 다 주셨다. 예를 들어 선택, 예정, 부르심, 믿음, 칭의, 양자 삼으심, 성화, 견인, 영화가 전부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 하나님이 믿는 자에게 거저 주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 물질, 건강, 지혜, 능력, 복을 주신다. 하나님이 주셔야만 받을 수 있는 것들이다.
하나님이 누구에게 주시는가? 구하는 자,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주신다. 하나님은 변함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고 없으시다. 하나님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고난이 온다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다 복이요 은혜요 유익이다. 고난도, 시험도 다 복으로 주신 것이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 13:5)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다.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겠다고 하셨다. 고난이 올 때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 아닌가, 떠나신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는데, 하나님은 절대로 택한 백성을 떠나지 않으신다.
18절
"그가 피조물 가운데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이것이 은혜의 목적이다. 성도는 피조물 가운데 첫 열매이다. 그래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구원해주셨다. 구원해주신 하나님께서 택한 성도를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 하시면서 은혜와 복을 주신다.
시험이 올 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 참고 견디면 하나님이 옳다 인정하실 때가 반드시 오는데,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된다. 시험이 올 때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유혹은 우리를 죄짓게 하고 넘어뜨리게 하는데 마귀가 주는 것이다. 마귀는 우리 마음에 욕심을 심어 넣어서 죄 짓게 하고 망하게 하려고 한다. 욕심에 끌려 미혹 받지 말아야 한다. 욕심 부터 물리쳐야 한다. 욕심으로 성공할 수 없다. 욕심을 품는다고 많이 얻을 수 없다. 욕심은 죄를 짓게 할 뿐이다. 욕심을 품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다 주신다. 구하지 않은 것도 주신 것이 많다. 택해 달라고 구하지 않았다. 창세 전에 은혜로 택하시고 부르시고 믿음을 선물해 주시고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성령님을 보내 주시고 진리를 주셨다. 그런 하나님께서 세상 사는데 필요한 것을 왜 주시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욕심을 품으면 죄만 짓고 결국 망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이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믿음으로 걸어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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