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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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수요저녁예배 설교(약 1:5-11 / 시험과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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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4-09-18 22:13 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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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kvzPHFwQBF8?feature=shared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에게는 시험이 있다. 시험이 없는 사람이 없고, 시험이 없는 순간도 없다. 어디에서나 언제나 항상 시험이 함께 한다. 이런 시험이 올 때 우선 걱정과 염려를 많이 한다.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여 자기 힘과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때로는 사람의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의 지혜는 불완전하고 사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이 훨씬 많다. 그래서 하나님께 구하고 특별히 지혜를 구하라고 말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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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고 누구든지 구하면 주신다.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구해야 한다. 우리도 부르짖어서 응답을 받아야 한다.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다. 오늘날 이 시대는 지식을 숭상하는, 지식을 최고로 여기는 시대이다. 그래서 배우는 일에 열심이고 많이 아는 사람이 대접을 받는다. 지식은 배워서 아는 것이다. 정보를 습듭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지식을 얻는데 시간과 돈을 많이 쓰고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그런데 지식과 지혜는 다른다. 지혜는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능력이다. 그 능력을 갖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태도와 힘을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지혜는 사는 길과 죽는 길을 깨닫는 것이다. 의와 불의, 선과 악,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 미워하시는 것을 분별하는 것이다. 사람이 지식은 많은데 지혜가 없어서 실패하고 망할 길,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길로 간다. 머리가 좋아서 그러지 않을 사람 같은데 그 길로 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지혜를 얻어야 믿음을 지키고 바르게 살고 문제도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다.

지혜를 얻으려면 지혜가 꼭 필요한줄 알고 구해야 한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자는 지혜를 구하지 않는다. 지혜가 요긴하고 귀한 것인줄 모르면 지혜를 구하지 않을 것이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꿈에 찾아오셔서 구할 것을 구하라고 했다. 그때 솔로몬이 선과 악을 분별하는 지혜로운 마음을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주셨다. 조금 주신 것이 아니고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셔서 누구도 솔로몬의 지혜를 따를 수 없을 정도였다.

우리도 그렇게 지혜가 귀한줄 알아야 구하기 위해서 부르짖고 사모할 것이다. 지혜를 달라고 구하고 있는가? 다른 것은 잘 구하는데 지혜를 달라고 구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른 것보다 지혜를 구해야 한다.

지혜에 대해서는 잠언에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면서 섬기는 삶의 태도이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4:7)

금은보화보다 지혜가 더 귀하다. 지혜만 구하면 복되게 살 수 있다. 시험이 와도 잘 분별해서 이겨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사람이 시험이 오면 가장 먼저 분별력이 없어진다. 무엇이 귀한지 안귀한지, 무엇을 먼저해야 할지 나중에 할지 잊어버린다. 그래서 넘어지고 실수하고 죄를 짓는다. 가지 말아야 할 엉뚱한 길로 간다. 하나님을 멀리 하고 자꾸 세상으로 가려고 한다. 엉뚱한 것 붙들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지혜가 있으면 시험이 올 때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가, 가장 가치있고 귀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려도 이것만은 놓칠수 없다고 붙들고 따라간다. 그 지혜를 구해야 한다.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히겠다고 하셨다. 그냥 다 주시지 왜 구해야 주시는가? 구하지 않는데 그냥 주시면 지혜를 바로 쓰지 못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영광 올려드리지 못한다.

분별을 잘 한 다음에는 옳은 길로 걸어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얻어야 한다. 옳고 그름을 분별했으면 옳은 길로 힘있게 결단하고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합쳐져야 진정한 지혜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다 지혜가 부족하다. 나는 안구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교만이다. 그 자체로 어리석은 것이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인생을 승리할 수 없고, 마귀를 이길 수 없고, 세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지혜가 부족한지 알고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구하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신다. 넘치게 주신다. 그리고 왜 구하냐고 싫어하시거나 야단치시지 않는다. 구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넉넉하게 많이 주신다.

시험과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몇가지 있다. 모든 시험은 하나님의 허락 하에서 우리에게 주어진다. 욥이 사탄에게 시험을 당할 때 사탄이 하나님께 허락을 받는다. 하나님이 욥을 칭찬하고 인정하고 자랑할 때 사탄이 참소한다. 욥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에 잘 섬기는 것이라고 한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1:12)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기를 허락하시면서 소유에는 손을 대도 되지만 몸에는 손대지 말라고 하신다.

그래도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자 사탄이 또 참소한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2:6)

몸을 건들어도 되지만 생명은 건들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허락하셔야 마귀가 시험할 수 있는 것이다.

만사가 하나님의 절대주권하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성도의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다 세시고 관리하고 계신다. 그만큼 세밀하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주장하신다. 우리가 시험당하는 것도 주장하신다. 이것을 믿으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염려가 없어진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13)

하나님은 성도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내 믿음과 마음과 형편과 사정을 다 아시고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시험하신다. 우리에게 독자를 바치라고 하면 감당할 수 있겠는가? 아브라함이 그 시험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시험을 하신 것이다. 욥에게 주신 시험을 우리에게 주면 다 넘어질 것이다. 욥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을 아시고 시험을 허락하신 것이다. 시험은 어렵고 힘든 것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 이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것을 허락하신 줄 알고 이길수 있는 것이라고 깨달아야 한다.

또 한가지는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내신다고 하셨다. 피할 길이 어디일까?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피난처이고,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고 은혜와 능력을 주셔서 시험을 이기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피할 길이다. 말씀대로 걸어가면 말씀이 지켜준다. 환난 시험이 와도 말씀 순종하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반드시 이기게 하신다. 예수님이 마귀에게 세가지 시험을 당하실 때 세가지 시험을 다 말씀으로 이기셨다. "기록되었으되!" 라고 하시면서 말씀을 인용해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다(마태복음 4). 마귀가 성경말씀을 가지고 두번째 미혹하고 시험할 때에도 "또 기록되었으되"라고 하시면서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 세번째 시험도 "기록되었으되"라고 말씀하시고 승리하셨다. 이것을 보면 예수님이 성경을 많이 알고 계셨고 시험에 꼭 필요한 말씀을 가지고 척척 물리치셨다. 말씀은 성령의 검이다. 마귀는 성령의 검 앞에서 꼼짝하지 못한다. 주님은 성경말씀을 말해주셨을 뿐이다. 이런 말씀이 있다고 말해주었는데 그 말씀에 마귀가 달아났다. 그것이 말씀의 힘이요 능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의 능력을 시시하게 생각하고 자기 방법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한다. 그러다가 다 넘어진다.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수님이 능력이 없으신가? 지혜가 없으신가? 마귀보다 더 뛰어난 힘과 지혜와 능력이 있으시다. 그런데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셨다. 우리에게 시험은 이렇게 이기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신 것이다. 이것이 피할 길로 가는 것이다.

 

6-8

기도할 때 주의사항을 알려주셨다. 믿음으로 구해야 된다는 것이다. 시험이 올 때 지혜를 구해야 하는데, 믿음으로 구해야 한다. 기도한다고 될까? 기도한다고 지혜를 주실까? 의심하면 안된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의심하는 자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과 같다.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의심하는 자를 다른 말로 두 마음을 품은 자라고 했다. 두 마음을 품었다는 것은 마음이 나눠졌다는 것이다. 한 마음으로는 기도하고 한 마음으로는 의심하는 것이다. 한 마음으로는 말씀대로 하려고 하고 한 마음으로는 자기 생각, 세상 것을 붙드는 것이다. 이것이 심하면 고민이 되고 잠도 못잔다. 근심에 근심이 꼬리를 물고 염려에 염려가 꼬리를 문다. 생각으로는 생각을 잡을 수 없다. 근심으로는 근심을 해결할 수 없다. 염려로 염려를 다스릴 수 없다. 기도하면서 염려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큰 풍랑을 만나 죽게 되었을 때 주님이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찾아가셨다. 베드로가 주님을 보고 요청하여 물 위를 걸어 주님께 가다가 바다를 바라보고 겁이 나자 물에 빠지게 되었다. 그때 주님께서 건져주시면서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라고 책망하셨다. 의심하지 않았다면 물 위를 걸어 주님께 나아갈 수 있었을텐데 의심하다가 물에 빠진 것이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21:22)

믿고 구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기도할 때 믿고 구해야 한다. 자기가 기도해놓고 의심하면 잘못된 것이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구해야 한다. 그렇게 구하고 주실줄로 믿어야 한다.

 

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라고 했다. 낮은 형제는 믿음 지키다가 시험을 당해서 고난을 당한 자를 가리킨다. 오늘날은 그 정도의 시험은 많지 않다. 그런데 예전에는 그런 시험을 당하는 자들이 많았다. 믿음 지키다가 직장에서 쫓겨나고 집에서 쫓겨나고 매맞는 일도 있었다. 그때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라고 했다. 믿음의 실력이 자라난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상주실만큼 자라난 것이다. 영적으로 부요해지고 영적으로 큰 자가 되고 상을 많이 받게 된 것을 자랑하라고 했다.

 

10-11

세상적으로 부한 자, 권세를 잡고 있는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했다. 잠시 후면 세상 것은 다 없어지게 되어 있다. 세상 것을 의지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믿음 지키면서 낮아지게 되는 것을 기뻐하며 자랑하라는 것이다.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편안하게 잘 지내면서 재미있게 사는 시간들은 짧다. 잠시 후면 다 지나간다. 뜨거운 바람이 불면 풀이 마르고 꽃이 떨어지는 것처럼 부귀영광은 다 사라진다.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40:6~8)

우리를 풀이라고 말씀한다. 인생은 풀이다.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리고 권세를 갖고 떵떵 거린다 해도 풀과 꽃이나 다름 없다. 마른 바람이 불면 풀과 꽃은 다 시들고 떨어지고 만다. 세상 권세는 자랑할 것이 못된다. 믿음 지키는 것만 영원하고 가장 귀한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적으로 세상에서 높아지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높아지는가, 낮아지는가 이것이 중요하다. 신령한 천국에서 복을 받겠는지, 못받겠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 2:17)

세상도 정욕도 다 지나가고 없어진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만 영원히 남는다. 그것만 우리의 것이 되고 상 받는 재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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