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0 수요예배 설교(고린도후서 11장 1-15절/신앙의 정조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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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3-05-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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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앙의 정조를 지키라(1-2)
2. 미혹 받지 마라(3-11)
3. 사탄의 속임과 미혹(12-15)
1절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간절히 청하고 있다. "원하건대, 청하건대" 간절하게 요청한다. 바울은 앞장에서 자랑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주로 거짓 선지자들이 자기 자랑을 많이 했다. 그런데 바울이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자기 자랑을 좀 하려고 하면서 자기를 용납해달라고 두번이나 간청한다.
바울이 왜 자기 자랑을 하려고 하는가? 거짓 선생들이 바울의 사도권을 부인하고 비방했다. 바울을 못된 사람으로 비난하고 정죄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바울이 자신을 변호하고 지키기 위해 자기 자랑을 하겠다고 했다.
바울은 자기 자랑이 어리석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부득불 교회의 유익과 성도 신앙을 위해서 하고 있다. 자기 자랑이 어리석은 것인줄 모르고 하는 사람도 많다. 바울은 이렇게 자랑하기에 앞서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용납해달라고 간청했다.
2절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께서도 열심을 가지고 일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구속 사역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도 열심을 가지시고 일하신다. 그것처럼 사도 바울도 열심을 내면서 일한다는 것이다.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 9:6~7)
하나님께서 장차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속사역을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친히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를 반드시 보내시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택한 백성 구원하시는 것을 다 이루시고 교회를 세워서 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일을 이루어가시겠다는 것이다.
바울이 하나님의 열심으로 나도 일한다고 했다. 하나님이 교회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시는 것처럼 바울도 열심히 일한다는 것이다. 전에는 고린도 교회를 세우고 직접 말씀을 가르쳐서 일했고 지금은 교회를 떠나 있지만 편지를 보내 교회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름답고 귀한 일이다.
그런데 어떤 일에 열심을 내는가? 예수님을 남편이라고 소개하고 고린도 교회를 정결한 처녀라고 말한다. 처녀를 남편 되는 그리스도께 인도해서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하고 믿고 따르게 만들고 그리스도에게만 순종하면서 사는 정결한 신부가 되게 하려고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세례 요한도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갔을 때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했다.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이 다 주님을 따라가는 것을 기쁘게 여겼다. 자기를 따르고 예수님을 따르지 말라고 막지 않았다. 합당한 종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교역자는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신랑되심을 가르쳐주고 예수님만 사랑하고 따라가고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깨닫게 해서 예수님만 사랑하게 해야 한다. 복음 전하는 일도 이 일을 하는 것이다. 바울은 이 일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바울은 이렇게 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그 일에 방해자가 생겼다.
3절
뱀이 예전에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미혹했다. 미혹한 것은 거짓으로 속인 것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을 것이라고 했는데 말씀을 바꾸고 속여서 선악과를 먹게 했다. 그것처럼 사탄이 고린도 교회에 거짓 선생들을 보내서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도록 역사하고 있다. 그 미혹을 받을까 두렵다고 바울이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부지런히 교회를 위해서 일하고 계시고 바울도 하나님의 열심으로 고린도 교회가 주님만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데 사탄이 교회에 거짓 교사들을 들어가게 해서 주님을 떠나고 진실함과 깨끗한 마음이 식어지게 만들고 있다. 바울은 그런 사실을 생각하면서 두려워하고 있다. 한 사람이라도 주님을 떠날까봐 두려워하며 애쓰고 있다. 그래서 자기 자랑을 하면서 자신이 참 사도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교인들이 왜 마귀의 미혹을 받아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릴까?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신앙양심을 쓰지 않을 때이다. 누구나 신앙양심을 써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말씀을 붙들고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에는 미혹을 받지 않는다. 미혹을 대적하면서 주님 한분만 사랑하는 마음을 신실히 지킨다. 그런데 신앙양심을 쓰지 않으면 분별하지 못하고 주님을 떠나고 다른 것을 사랑하게 된다.
또 한가지는 진리의 사랑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살후 2:10)
말씀만 사랑하고 말씀의 사랑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고린도교회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4절
사도는 예수님이 보내신 자이다. 하나님의 참 종은 하나님이 세워서 보내신 자이다. 그런데 "누가 가서"라고 했는데, 주님이 보낸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스스로 간 자이다. 이들은 거짓 선생들이다.
바울이 염려하는 것은 주님만 사랑하고 섬기는 것인데 거짓 교사가 다른 예수를 전파할 때 그것을 따라가는 일이 생겼다. 예수님은 한 분 뿐이시다. 그런데 다른 예수를 전했다. 그러면 참 신랑이 아니니까 물리쳐야 하는데 그냥 믿고 따라가는 것이다. 고린도 교인들이 그렇게 어리석었다.
다른 예수라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 말고 다른 것이다.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거나, 신성을 부인하거나, 십자가의 죽음이 대속의 죽음이 아니라고 한다거나, 육체적 부활을 부인하는 것 등이다. 성경이 말하는 것과 다른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에 참 남편이 아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인들이 잘 따라갔다. 이런 미혹의 역사는 에덴동산에 있었고 고린도 교회에 있었고 지금도 있다. 신천지에서는 이만희를 구원자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그것을 믿고 따라가는 자들이 상당히 많다.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서 그 밑에 가서 있다.
예수님 믿을 때 이미 성령을 받았다. 성령의 인도와 감동을 받으며 믿음 생활을 바르게 해야 하는데 거짓 선생들이 다른 영을 전했다. 성령 외에 다른 영은 마귀이다. 가짜 예수님을 전하면서 미혹의 영을 전할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따라가는 자들이 있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요일 4:1)
영을 다 믿지 말라고 했다.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 있다. 미혹의 영의 역사가 아주 많다. 거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
이미 복음을 받았다. 바울이 전한 참 복음을 받아서 믿고 있었는데 거짓 선생이 다른 복음을 전할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믿고 따라갔다. 다른 복음은 복음처럼 생겼는데 참 복음이 아니다. 복음과 비슷한데 성경적인 참된 복음이 아니다. 이것이 무서운 미혹의 역할을 한다. 완전히 다른 것은 사람이 쉽게 구별을 한다. 타 종교의 교리는 속고 따라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단의 역사들은 성경 가지고 다니면서 전도한다. 조금 다르다. 맞는 것도 있는데 약간 다르다. 그것 때문에 속는 사람들이 많고 미혹 받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복음은 복음이 아니다.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 1:8~9)
이미 받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참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전하는 자와 믿고 따르는 자가 다 저주를 받는다. 조금만 변경해도 참 복음이 아니다.
가짜 돈을 보면 100% 다르지 않다. 아주 조금 다르다. 그래도 가짜이다. 만약에 5만원 권에서 조금 다르다고 해서 4만 9천원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조금만 달라도 돈이 아니다. 그냥 종이조각일 뿐이다. 복음도 마찬가지이다. 조금 달라도 복음이 아니다. 복음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따라가면 안된다.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그럴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렇게 구분을 못하느냐는 책망이다. 바울이 그렇게 오랫동안 말씀을 가르쳤는데,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는데 다른 예수, 다른 복음을 구분하지 못하냐고 책망하는 것이다. 그렇게 쉽게 변해서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는 말에 속아서 바울을 멀리하고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떠나는 자가 되고 성령을 벗어나서 미혹 받는 자리에 있는 고린도 교인들을 보면서 탄식하고 있다.
그런데 미혹에 빠지면 참 허망하다. 별것 아닌 것에 미혹을 받아서 사람이 한순간에 넘어간다. 미혹 받아서 변질되면 옳은 말을 죽어도 듣지 않는다. 아무리 권면하고 타일러도 안들으려고 한다. 진리에 붙들려서 믿음의 길을 가는 것이 복받을 일이다. 미혹 받으면 미혹에 빠져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날짜를 정해놓고 재림을 기다렸다. 그러나 불발로 그쳤다. 그러면 그 단체를 버리고 떠날 것 같은데 그런데도 떠나지 않은 자들이 있다. 마귀의 역사가 강한 것이 있고, 그 사람들이 자기들 믿음이 부족해서 주님이 오시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다. 더 열심히 그 이단 단체를 추종하고 따라갔다. 이것을 심리학에서 인지부조화라고 한다. 이만희가 죽으면 신천지가 없어질까? 다 교회로 돌아올까?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많다. 안상홍 증인회 사람들은 안상홍이 죽고 부인이 교주가 되었는데 따르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바울이 이것을 안타까워 하고 애통해 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5-6절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바울이 자기를 자랑하기 위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만해서 자기를 높이려는 것이 아니다. 고린도 교회를 깨우쳐주려고 말하고 있다.
바울은 큰 사도이다. 진리를 많이 깨닫고 하나님의 일을 열심으로 많이 했다. 그런데 그를 비방하는 자들이 바울은 말에 부족하다고 했다. 글은 잘 쓰지만 만나서 말할 때에는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고 비난하고 조롱했다. 바울이 그 말을 받아서 다시 말한다. 바울이 깨달은 진리, 사도로서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모든 사람 가운데 모든 일로 나타냈다고 했다.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바울이 실제로 말에 능하지 못했을 수 있다. 거짓으로 사기치는 자들은 말을 아주 잘한다. 그 사람들을 말로 당해낼 수 없다. 바울이 그만큼 말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참 복음을 전하는 자는 말을 교활하게 잘 할 필요가 없다. 진리만 참되게 전하기만 하면 된다. 거짓 선생들이 꾸미고 보태고 화려하게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말을 한다. 말 잘한다고 해서 그것이 더 훌륭한 것은 아니다.
진리를 깨달은 면에서는 바울이 조금도 부족하지 않고, 깨달은 진리를 모든 사람에게 모든 일로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7절
바울은 큰 사도이다. 지극히 큰 사도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않은 위대한 사도이다. 그런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높이고 존중하면서 자기 자신은 낮추고 복음을 값없이 전했다. 어떻게든지 복음이 비방받지 않게 하려고, 신앙생활에 손해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삼가 조심하고 희생하면서 수고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사례비를 받지 않고 복음을 그냥 전했다. 거짓 선생들이 그것을 구실 삼아서 바울을 비방했다. 환심을 사서 나중에 속이고 약탈할 것이라고 모욕했다. 그 거짓 선생들의 말에 고린도 교인들이 넘어가서 바울을 의심했다. 그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바울이 너희에게 죄를 지었느냐고 말하고 있다.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사례비도 받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이 죄를 지은 것이냐고 되물었다.
8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섬기려고 애썼다. 자신을 희생했다. 돈도 받지 않았다. 교회만 위하고 교회만 잘되게 하려고 애썼다. 다른 교회에서는 사례비와 선교비를 받았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에서는 받지 않았다. 고린도 교회를 위해서 희생했던 것이다. 그래서 다른 교회에서 사례비 받은 것이 탈취한 것이냐고 묻고 있다.
9절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바울은 교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상당히 조심했다. 자기가 노력하면서 스스로 돈을 벌면서 참고 견뎠다. 스스로 조심했고 또 조심했다. 무던히 애를 썼다. 한 사람이라도 시험들지 않게 하려고, 어떻게든지 손해 보는 일 생기면 안되니까 말씀 전하는 일에만 힘썼다.
10절
바울 속에 그리스도의 진리가 있다고 담대히 외친다. 그러므로 이 진리를 전할 때 막힘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흑암이 있어도 빛이 있으면 어두움은 물러가게 되어 있다. 바울에게 진리가 있으면 그 진리는 전파되고 믿고 따르는 자가 생기게 되어 있다. 문제는 진리가 없는 것이다. 진리가 없으면 전할 수 없고 믿고 따르는 자도 생길 수 없다.
11절
바울이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스스로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고 했다. 사랑하지 않아서 친밀하게 하지 못하고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고린도 교인을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이 아신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사랑했다.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이 잘못될까봐 애타고 안타까워 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다.
12절
바울은 자기가 지금처럼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같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계속 교인들을 섬기겠다고 했다. 낮아져서 교인들을 존중하고 높이고 부담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울이 일관되게 사역을 할 때, 기회를 엿봐서 바울을 물리치고 미혹하려고 하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13절
"거짓 사도, 속이는 일꾼, 가장하는 자들" 한마디고 가짜들이다. 진짜와 가짜가 있다. 요즘은 가짜가 더 진짜 같다. 그런데 가짜가 활동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사탄은 원래 거짓의 아비이고 속이는 것을 전문적으로 한다. 그래서 거짓 일꾼들, 가짜들을 많이 만들어낸다. 거기에 속아서 미혹받지 말아야 한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법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예수님이 메시야요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밝히 말하면 참 성도이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다른 것을 주장하면 볼 것도 없이 가짜이다.
그리고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 7:16)
말세의 특징 중 하나는 거짓 그리스도들이 기사와 능력을 많이 행한다는 것이다. 사도시대에는 사도들이 큰 기사와 능력을 많이 행했다. 그러나 성경 완성 이후에는 이런 기적이 많이 줄었다. 그런데 말세가 되면 거짓된 자들이 이적과 기사를 많이 행하는데 거기에 속으면 안된다.
14절
사탄이 자기를 사탄이라고 말하면서 오지 않는다. 광명한 천사로 나타난다. 속이면서 역사하고 활동한다. 그러므로 분별을 잘 해야 한다. 인터넷을 보면 이단 사이트에 자기를 이단이라고 밝히지 않는다. 바른 복음이라고 하면서 이단을 가르친다. 그렇기 때문에 늘 깨어 있어야 하고 삼가 조심해야 한다.
15절
가장하고 꾸미고 속이지만 마지막에 가면 다 드러나게 되어 있다. 행위대로 드러난다. 가짜는 가짜로 진짜는 진짜로 드러난다.
바울의 열심, 중매쟁이가 되어서 교인들을 그리스도만 사랑하고 따르는 참 신부가 되게 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주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미혹의 역사가 많은 것을 경고하고 있다.
오늘날도 이런 미혹의 역사가 많다. 이것을 분별해서 주님만 따라가야 승리하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될 것이다.
1. 신앙의 정조를 지키라(1-2)
2. 미혹 받지 마라(3-11)
3. 사탄의 속임과 미혹(12-15)
1절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간절히 청하고 있다. "원하건대, 청하건대" 간절하게 요청한다. 바울은 앞장에서 자랑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주로 거짓 선지자들이 자기 자랑을 많이 했다. 그런데 바울이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자기 자랑을 좀 하려고 하면서 자기를 용납해달라고 두번이나 간청한다.
바울이 왜 자기 자랑을 하려고 하는가? 거짓 선생들이 바울의 사도권을 부인하고 비방했다. 바울을 못된 사람으로 비난하고 정죄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바울이 자신을 변호하고 지키기 위해 자기 자랑을 하겠다고 했다.
바울은 자기 자랑이 어리석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부득불 교회의 유익과 성도 신앙을 위해서 하고 있다. 자기 자랑이 어리석은 것인줄 모르고 하는 사람도 많다. 바울은 이렇게 자랑하기에 앞서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용납해달라고 간청했다.
2절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께서도 열심을 가지고 일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구속 사역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도 열심을 가지시고 일하신다. 그것처럼 사도 바울도 열심을 내면서 일한다는 것이다.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 9:6~7)
하나님께서 장차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속사역을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친히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를 반드시 보내시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택한 백성 구원하시는 것을 다 이루시고 교회를 세워서 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일을 이루어가시겠다는 것이다.
바울이 하나님의 열심으로 나도 일한다고 했다. 하나님이 교회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시는 것처럼 바울도 열심히 일한다는 것이다. 전에는 고린도 교회를 세우고 직접 말씀을 가르쳐서 일했고 지금은 교회를 떠나 있지만 편지를 보내 교회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름답고 귀한 일이다.
그런데 어떤 일에 열심을 내는가? 예수님을 남편이라고 소개하고 고린도 교회를 정결한 처녀라고 말한다. 처녀를 남편 되는 그리스도께 인도해서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하고 믿고 따르게 만들고 그리스도에게만 순종하면서 사는 정결한 신부가 되게 하려고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세례 요한도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갔을 때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했다.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이 다 주님을 따라가는 것을 기쁘게 여겼다. 자기를 따르고 예수님을 따르지 말라고 막지 않았다. 합당한 종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교역자는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신랑되심을 가르쳐주고 예수님만 사랑하고 따라가고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깨닫게 해서 예수님만 사랑하게 해야 한다. 복음 전하는 일도 이 일을 하는 것이다. 바울은 이 일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바울은 이렇게 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그 일에 방해자가 생겼다.
3절
뱀이 예전에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미혹했다. 미혹한 것은 거짓으로 속인 것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을 것이라고 했는데 말씀을 바꾸고 속여서 선악과를 먹게 했다. 그것처럼 사탄이 고린도 교회에 거짓 선생들을 보내서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도록 역사하고 있다. 그 미혹을 받을까 두렵다고 바울이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부지런히 교회를 위해서 일하고 계시고 바울도 하나님의 열심으로 고린도 교회가 주님만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데 사탄이 교회에 거짓 교사들을 들어가게 해서 주님을 떠나고 진실함과 깨끗한 마음이 식어지게 만들고 있다. 바울은 그런 사실을 생각하면서 두려워하고 있다. 한 사람이라도 주님을 떠날까봐 두려워하며 애쓰고 있다. 그래서 자기 자랑을 하면서 자신이 참 사도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교인들이 왜 마귀의 미혹을 받아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릴까?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신앙양심을 쓰지 않을 때이다. 누구나 신앙양심을 써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말씀을 붙들고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에는 미혹을 받지 않는다. 미혹을 대적하면서 주님 한분만 사랑하는 마음을 신실히 지킨다. 그런데 신앙양심을 쓰지 않으면 분별하지 못하고 주님을 떠나고 다른 것을 사랑하게 된다.
또 한가지는 진리의 사랑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살후 2:10)
말씀만 사랑하고 말씀의 사랑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고린도교회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4절
사도는 예수님이 보내신 자이다. 하나님의 참 종은 하나님이 세워서 보내신 자이다. 그런데 "누가 가서"라고 했는데, 주님이 보낸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스스로 간 자이다. 이들은 거짓 선생들이다.
바울이 염려하는 것은 주님만 사랑하고 섬기는 것인데 거짓 교사가 다른 예수를 전파할 때 그것을 따라가는 일이 생겼다. 예수님은 한 분 뿐이시다. 그런데 다른 예수를 전했다. 그러면 참 신랑이 아니니까 물리쳐야 하는데 그냥 믿고 따라가는 것이다. 고린도 교인들이 그렇게 어리석었다.
다른 예수라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 말고 다른 것이다.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거나, 신성을 부인하거나, 십자가의 죽음이 대속의 죽음이 아니라고 한다거나, 육체적 부활을 부인하는 것 등이다. 성경이 말하는 것과 다른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에 참 남편이 아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인들이 잘 따라갔다. 이런 미혹의 역사는 에덴동산에 있었고 고린도 교회에 있었고 지금도 있다. 신천지에서는 이만희를 구원자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그것을 믿고 따라가는 자들이 상당히 많다.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서 그 밑에 가서 있다.
예수님 믿을 때 이미 성령을 받았다. 성령의 인도와 감동을 받으며 믿음 생활을 바르게 해야 하는데 거짓 선생들이 다른 영을 전했다. 성령 외에 다른 영은 마귀이다. 가짜 예수님을 전하면서 미혹의 영을 전할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따라가는 자들이 있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요일 4:1)
영을 다 믿지 말라고 했다.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 있다. 미혹의 영의 역사가 아주 많다. 거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
이미 복음을 받았다. 바울이 전한 참 복음을 받아서 믿고 있었는데 거짓 선생이 다른 복음을 전할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믿고 따라갔다. 다른 복음은 복음처럼 생겼는데 참 복음이 아니다. 복음과 비슷한데 성경적인 참된 복음이 아니다. 이것이 무서운 미혹의 역할을 한다. 완전히 다른 것은 사람이 쉽게 구별을 한다. 타 종교의 교리는 속고 따라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단의 역사들은 성경 가지고 다니면서 전도한다. 조금 다르다. 맞는 것도 있는데 약간 다르다. 그것 때문에 속는 사람들이 많고 미혹 받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복음은 복음이 아니다.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 1:8~9)
이미 받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참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전하는 자와 믿고 따르는 자가 다 저주를 받는다. 조금만 변경해도 참 복음이 아니다.
가짜 돈을 보면 100% 다르지 않다. 아주 조금 다르다. 그래도 가짜이다. 만약에 5만원 권에서 조금 다르다고 해서 4만 9천원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조금만 달라도 돈이 아니다. 그냥 종이조각일 뿐이다. 복음도 마찬가지이다. 조금 달라도 복음이 아니다. 복음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따라가면 안된다.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그럴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렇게 구분을 못하느냐는 책망이다. 바울이 그렇게 오랫동안 말씀을 가르쳤는데,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는데 다른 예수, 다른 복음을 구분하지 못하냐고 책망하는 것이다. 그렇게 쉽게 변해서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는 말에 속아서 바울을 멀리하고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떠나는 자가 되고 성령을 벗어나서 미혹 받는 자리에 있는 고린도 교인들을 보면서 탄식하고 있다.
그런데 미혹에 빠지면 참 허망하다. 별것 아닌 것에 미혹을 받아서 사람이 한순간에 넘어간다. 미혹 받아서 변질되면 옳은 말을 죽어도 듣지 않는다. 아무리 권면하고 타일러도 안들으려고 한다. 진리에 붙들려서 믿음의 길을 가는 것이 복받을 일이다. 미혹 받으면 미혹에 빠져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날짜를 정해놓고 재림을 기다렸다. 그러나 불발로 그쳤다. 그러면 그 단체를 버리고 떠날 것 같은데 그런데도 떠나지 않은 자들이 있다. 마귀의 역사가 강한 것이 있고, 그 사람들이 자기들 믿음이 부족해서 주님이 오시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다. 더 열심히 그 이단 단체를 추종하고 따라갔다. 이것을 심리학에서 인지부조화라고 한다. 이만희가 죽으면 신천지가 없어질까? 다 교회로 돌아올까?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많다. 안상홍 증인회 사람들은 안상홍이 죽고 부인이 교주가 되었는데 따르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바울이 이것을 안타까워 하고 애통해 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5-6절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바울이 자기를 자랑하기 위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만해서 자기를 높이려는 것이 아니다. 고린도 교회를 깨우쳐주려고 말하고 있다.
바울은 큰 사도이다. 진리를 많이 깨닫고 하나님의 일을 열심으로 많이 했다. 그런데 그를 비방하는 자들이 바울은 말에 부족하다고 했다. 글은 잘 쓰지만 만나서 말할 때에는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고 비난하고 조롱했다. 바울이 그 말을 받아서 다시 말한다. 바울이 깨달은 진리, 사도로서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모든 사람 가운데 모든 일로 나타냈다고 했다.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바울이 실제로 말에 능하지 못했을 수 있다. 거짓으로 사기치는 자들은 말을 아주 잘한다. 그 사람들을 말로 당해낼 수 없다. 바울이 그만큼 말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참 복음을 전하는 자는 말을 교활하게 잘 할 필요가 없다. 진리만 참되게 전하기만 하면 된다. 거짓 선생들이 꾸미고 보태고 화려하게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말을 한다. 말 잘한다고 해서 그것이 더 훌륭한 것은 아니다.
진리를 깨달은 면에서는 바울이 조금도 부족하지 않고, 깨달은 진리를 모든 사람에게 모든 일로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7절
바울은 큰 사도이다. 지극히 큰 사도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않은 위대한 사도이다. 그런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높이고 존중하면서 자기 자신은 낮추고 복음을 값없이 전했다. 어떻게든지 복음이 비방받지 않게 하려고, 신앙생활에 손해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삼가 조심하고 희생하면서 수고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사례비를 받지 않고 복음을 그냥 전했다. 거짓 선생들이 그것을 구실 삼아서 바울을 비방했다. 환심을 사서 나중에 속이고 약탈할 것이라고 모욕했다. 그 거짓 선생들의 말에 고린도 교인들이 넘어가서 바울을 의심했다. 그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바울이 너희에게 죄를 지었느냐고 말하고 있다.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사례비도 받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이 죄를 지은 것이냐고 되물었다.
8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섬기려고 애썼다. 자신을 희생했다. 돈도 받지 않았다. 교회만 위하고 교회만 잘되게 하려고 애썼다. 다른 교회에서는 사례비와 선교비를 받았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에서는 받지 않았다. 고린도 교회를 위해서 희생했던 것이다. 그래서 다른 교회에서 사례비 받은 것이 탈취한 것이냐고 묻고 있다.
9절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바울은 교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상당히 조심했다. 자기가 노력하면서 스스로 돈을 벌면서 참고 견뎠다. 스스로 조심했고 또 조심했다. 무던히 애를 썼다. 한 사람이라도 시험들지 않게 하려고, 어떻게든지 손해 보는 일 생기면 안되니까 말씀 전하는 일에만 힘썼다.
10절
바울 속에 그리스도의 진리가 있다고 담대히 외친다. 그러므로 이 진리를 전할 때 막힘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흑암이 있어도 빛이 있으면 어두움은 물러가게 되어 있다. 바울에게 진리가 있으면 그 진리는 전파되고 믿고 따르는 자가 생기게 되어 있다. 문제는 진리가 없는 것이다. 진리가 없으면 전할 수 없고 믿고 따르는 자도 생길 수 없다.
11절
바울이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스스로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고 했다. 사랑하지 않아서 친밀하게 하지 못하고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고린도 교인을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이 아신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사랑했다.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이 잘못될까봐 애타고 안타까워 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다.
12절
바울은 자기가 지금처럼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같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계속 교인들을 섬기겠다고 했다. 낮아져서 교인들을 존중하고 높이고 부담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울이 일관되게 사역을 할 때, 기회를 엿봐서 바울을 물리치고 미혹하려고 하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13절
"거짓 사도, 속이는 일꾼, 가장하는 자들" 한마디고 가짜들이다. 진짜와 가짜가 있다. 요즘은 가짜가 더 진짜 같다. 그런데 가짜가 활동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사탄은 원래 거짓의 아비이고 속이는 것을 전문적으로 한다. 그래서 거짓 일꾼들, 가짜들을 많이 만들어낸다. 거기에 속아서 미혹받지 말아야 한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법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예수님이 메시야요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밝히 말하면 참 성도이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다른 것을 주장하면 볼 것도 없이 가짜이다.
그리고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 7:16)
말세의 특징 중 하나는 거짓 그리스도들이 기사와 능력을 많이 행한다는 것이다. 사도시대에는 사도들이 큰 기사와 능력을 많이 행했다. 그러나 성경 완성 이후에는 이런 기적이 많이 줄었다. 그런데 말세가 되면 거짓된 자들이 이적과 기사를 많이 행하는데 거기에 속으면 안된다.
14절
사탄이 자기를 사탄이라고 말하면서 오지 않는다. 광명한 천사로 나타난다. 속이면서 역사하고 활동한다. 그러므로 분별을 잘 해야 한다. 인터넷을 보면 이단 사이트에 자기를 이단이라고 밝히지 않는다. 바른 복음이라고 하면서 이단을 가르친다. 그렇기 때문에 늘 깨어 있어야 하고 삼가 조심해야 한다.
15절
가장하고 꾸미고 속이지만 마지막에 가면 다 드러나게 되어 있다. 행위대로 드러난다. 가짜는 가짜로 진짜는 진짜로 드러난다.
바울의 열심, 중매쟁이가 되어서 교인들을 그리스도만 사랑하고 따르는 참 신부가 되게 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주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미혹의 역사가 많은 것을 경고하고 있다.
오늘날도 이런 미혹의 역사가 많다. 이것을 분별해서 주님만 따라가야 승리하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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