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목사님설교

2020809 주일 오전예배 설교 ( 이사야 55: 6-9 /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6-08-09 12:48 조회20회 댓글0건

본문

튜브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8pxCYwxzslA?si=FE98LpyFtqwolueL


(설교요약)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만납니다. 간절히 기도했는데 응답이 늦어지고, 내가 계획한 길이 막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신다는 뜻을 넘어, 우리의 죄된 생각과 길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패라고 여기는 것까지도 선한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1. 내 생각과 길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갑시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앞세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보다 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먼저 구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고 하면서 사실은 하나님께서 내 뜻을 이루어 주시기만을 바랄 때가 많습니다.

회개란 단순히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걷던 길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그 길을 버리며, 내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는 것입니다. 죄의 뿌리에는 하나님 없이도 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겠다는 태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지금 걷는 길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인가?”, “내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죄를 깨닫게 하실 때 미루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이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2. 하나님은 돌아오는 죄인을 풍성히 용서하십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보다 높다는 말씀은 먼저 회개하고 돌아오는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킵니다. 사람은 반복해서 상처를 준 사람을 쉽게 용서하지 못하고, 때로는 자신을 향해서도 “나는 너무 많은 죄를 지었으니 하나님도 나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낙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용서하시는 것은 죄를 가볍게 여기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렇다면 죄인은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 그 해답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있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과 저주를 예수님께서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함께 나타납니다. 사람의 눈에는 십자가가 실패처럼 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십자가를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우리의 죄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더 크고, 우리의 실패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큽니다. 그러므로 죄를 숨기지 말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3.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은 처음과 끝을 동시에 보시지만 우리는 눈앞의 한 장면만 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믿음은 모든 상황이 이해되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선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임을 알기 때문에 이해되지 않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요셉의 삶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렸고, 정직하게 살았지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과정에서 요셉과 함께하시며 그를 준비시키셨고, 마침내 애굽의 총리로 세워 많은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해하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악한 계획조차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길을 막으시는 것이 보호하시는 은혜일 수 있고, 기도의 응답을 늦추시는 것이 더 깊은 믿음으로 이끄시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당장은 그 이유를 알지 못할 수 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상황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판단하지 말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우리의 상황을 해석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이해한 후에 믿으려 하지 말고, 응답이 늦어져도 기도를 포기하지 않으며, 길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해야 합니다.


결론

우리의 생각보다 높으시고 우리의 길보다 완전하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죄를 깨달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고, 십자가의 풍성한 용서를 붙들며,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시며, 결코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