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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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수요예배 설교 ( 마태복음 15:1-20 / 전통인가, 진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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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6-08-05 21:41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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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_9Lm_O-zTVE?si=6xKuWdF-LvCDyhnS


(설교요약)  

 

본문은 사람의 전통과 하나님의 진리가 충돌할 때 성도가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교회의 전통과 관습은 신앙의 질서를 세우고 믿음을 돕는 유익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오래되었고 많은 사람이 지키는 전통이라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높아질 수는 없습니다. 성경에 맞는 전통은 존중하고 계승해야 하지만, 성경을 가리거나 왜곡하는 전통은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생활을 판단하는 최종적인 기준은 오직 성경입니다.


1. 전통으로 계명을 범하는 바리새인들(1-6)

예루살렘에서 찾아온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식사 전에 손을 씻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식사 전에 손을 씻는 것은 위생적으로 좋은 일이지만, 모든 사람이 식사할 때 일정한 의식을 따라 손을 씻어야 한다는 규정은 모세의 율법이 아니라 장로들이 만든 전통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전통을 하나님의 계명처럼 높이고, 지키지 않는 사람을 부정한 자로 정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그들이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고르반’이었습니다. 자신의 재산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고 선언하면 그 재산으로 부모를 섬기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겉으로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피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명목으로 부모와 가족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는 것은 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와 이웃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래 이렇게 해 왔다”는 말보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는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2. 외식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7-9)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외식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마음의 상태가 다른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기도와 금식과 구제와 성경 연구에 열심이었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보다 사람에게 인정받고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데 더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했지만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당에 앉아 있는 모습이나 찬송과 기도의 목소리만 보지 않으시고 마음의 중심을 살피십니다. 몸은 예배당에 있어도 마음은 세상에 가 있을 수 있고, 입술로 찬송하면서도 마음은 다른 생각으로 가득할 수 있습니다. 참된 예배는 입술과 마음이 하나가 되고 예배와 삶이 일치하는 예배입니다.

또한 모든 설교와 신앙 서적과 간증과 영상은 성경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감동적이고 유명하며 많은 사람이 따른다고 해서 자동으로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할 때에만 바른 가르침입니다.


3. 참된 더러움에 대한 가르침(10-14)

예수님께서는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생상의 깨끗함과 하나님 앞에서의 영적·도덕적 깨끗함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지만 영혼을 죄인으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근본 원인은 외부의 음식이나 환경이 아니라 마음속의 부패한 죄성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기보다 불쾌하게 여겼습니다. 진리의 말씀은 때로 우리의 잘못과 고집을 드러내어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그러나 말씀에 찔릴 때 분노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회개하며 자신을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심지 않으신 거짓된 가르침과 외식적인 신앙은 결국 뽑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가르치면서도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한 영적 맹인이었습니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말씀을 바르게 전해야 하고, 성도도 모든 가르침을 성경에 비추어 분별해야 합니다.


4. 마음에서 나오는 악(15-20)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더럽게 하는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죄는 마음속의 생각에서 시작되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미움은 살인으로, 음욕은 간음과 음란으로, 탐욕은 도둑질과 속임으로, 교만과 분노는 비방과 거짓말로 발전합니다. 그러므로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 고칠 것이 아니라 죄가 시작되는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죄로 심히 부패하여 스스로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결심해도 다시 죄를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고, 그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십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시며, 성령께서 생각과 소원과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십니다. 거듭난 성도는 완전하지 않지만 죄를 슬퍼하고 회개하며 거룩한 삶을 사모합니다.


결론

우리는 손과 겉모습만 깨끗하게 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전통과 진리가 충돌할 때 진리를 선택하고,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날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의지하여 마음의 거룩함을 이루어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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